젊은 의사 비영리단체 투비닥터 예비 창업가 대상 창업경진대회 'TAIL WIND: VENTURE SAIL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테일벤처스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의료 현장의 문제의식을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려는 시도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2~4월 8주간 진행된 창업 교육 'TAILWIND: To Be Entrepreneur'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다. 의료인이 스스로 느낀 현장의 불편과 한계를 실질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코나벤처파트너스, 사제파트너스, 스프링캠프 등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데모데이에서는 무대 발표와 프로토타입 시연을 통해 각 팀의 솔루션이 공개됐다.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팀은 전문 멘토단과 함께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이 가운데 비즈토스, 닥터로운, 슬리피, 버디랩스 등 4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투비닥터 김경훈 대표는 "많은 의료인이 현장에서 문제를 느끼지만, 이를 직접 해결하는 데까지 나아가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의료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팀들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밝혔다.
투비닥터 의료혁신팀 이세현 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창업 아이디어를 경쟁시키는 자리가 아니라, 의료 현장과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TAIL WIND처럼 의료인의 여정에 순풍이 되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들을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돕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투비닥터는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단체로, 진로 콘텐츠 제작, 세미나,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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