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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 경쟁 본격화되는 디엠듀오정…과연 우판권의 향방은?

발행날짜: 2025-10-10 05:20:00

올해 3월 급여 적용 이후 28개사 특허 도전
지난 8월 첫 허가 신청 이후에도 신청 확대

국내 시장 출시와 함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현대약품의 치매 치료 복합제 디엠듀오정의 후발 의약품을 노리는 제약사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미 허가 신청 접수 시점이 늦어 우판권(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 가능성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사들의 허가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현대약품의 디엠듀오정 제품사진.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에도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 복합제의 허가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된다.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 복합제는 지난해 10월 현대약품이 국내 허가를 획득한 ‘디엠듀오정’이 오리지널이다.

디엠듀오정은 현대약품이 주관하고 7개사가 참여해 공동개발한 품목으로 8개 품목이 지난 3월부터 급여 적용됐다.

하지만 급여 적용 직후부터 국내사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해당 품목의 경쟁이 예고된 상황.

실제로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 청구는 우판권 요건에 맞춰 2주 안에 약 30건이 접수됐다.

이중 청구 이후 취하를 결정한 광동제약과 중복건을 포함해 총 28개사가 현재 특허 심판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 8월에는 첫 제네릭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서 국내사들이 우판권 경쟁에까지 돌입한 상황.

하지만 이 이후에도 9월에만 5일, 28일, 22일, 23일 각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서 허가 경쟁에 나서는 기업들이 더욱 확대된 것.

이는 우판권 경쟁은 물론, 우판권을 획득하지 못하더라도 시장 진입을 노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삼아제약의 블록버스터 씨투스정의 경우 일부 제약사가 우판권을 획득 한 이후에도 추가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씨투스정 제네릭 허가 신청이 접수되고 있으며, 한화제약은 우판권 종료 직후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빠르게 뛰어들었다.

즉 디엠듀오정의 경우에도 우판권과 무관하게 허가를 획득 최대한 빠르게 시장에 진입을 노릴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

특히 디엠듀오정의 경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매치료제라는 점, 또 복합제를 구성하는 각 성분의 병용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국내사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해당 후발의약품 시장 경쟁에서 어떤 제약사가 우판권을 획득할지는 물론 이후 경쟁이 얼마나 더 확대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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