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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마돌 성분 제제 원료의약품 문제 여파…회수조치 확대

발행날짜: 2025-10-20 11:59:16

지난 8월 첫 회수 이후 6개 품목으로 확대
원료의약품 문제…전수 조사에 추가 예상

트라마돌 단일제, 복합제와 관련한 의약품 회수 조치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대상이 된 트라마돌 성분 제제는 300개 품목이 넘는데다가 이번 회수 조치가 원료의약품의 문제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가능성이 더욱 커 보인다.

트라마돌 성분 제제에 대한 회수 조치가 확대되는 등 불순물 이슈가 이어지면서 임상 현장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삼천당제약의 '듀오셋정'에 대한 회수 조치가 공고됐다.

이번 회수 조치는 불순물(N-nitroso-desmethyl-tramadol) 허용기준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예방적 조치로 시중 유통품에 대해 영업자 회수다.

눈에 띄는 것은 점차 트라마돌과 관련한 회수 조치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트라마돌 성분 제제의 첫 회수 조치는 지난 8월 트라마돌 단일 주사제 신풍제약 '신풍트라마돌염산염주'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9월에는 트라마돌 복합제인 울트라셋의 제네릭 품목인 동구바이오제약의 '지무라돌정'의 회수 조치가 이어졌고, 오스코리아제약의 '아세타돌정' 등이 회수 조치됐다.

10월에는 주사제인 삼성제약의 '도라찐주', 경구 복합제인 한국유니온제약의 '아트라센정'이 회수 조치됐고, 듀오셋정도 이에 합류하며 3개 품목에 대한 회수 조치가 결정됐다.

결국 10월 들어 추가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추가적인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회수 조치의 경우 트라마돌 성분의 원료의약품에 대한 문제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현재 전수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적인 확대 역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트라마돌 성분의 원료는 주로 인도에서 생산되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약사가 인도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현재 국내 유통 품목에 대한 원료의약품 중 약 90%에 달하는 원료의약품이 인도산인 것으로 전해진다.

즉 인도산 원료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품목이 이에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

이와함께 트라마돌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도 플루옥세틴, 아토목세틴, 테르비나핀 등의 성분에서도 불순물로 인한 회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만큼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불순물에 따른 회수에 대한 부담감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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