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원제약이 서방정 제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기존 캡슐 제형으로 선두권을 형성한 상황에서 제형 다변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원제약은 '업타바서방정(피타바스타틴칼슘, 페노피브레이트콜린)'을 새롭게 허가 받았다.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의 오리지널은 한림제약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스타펜캡슐'이다.
스타펜캡슐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환자에서 피타바스타틴 2mg 단일치료 요법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는 높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은 복합형이상지질혈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스타펜캡슐의 경우 대원제약을 비롯한 7개사의 품목을 수탁생산하며 관련 시장을 개척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국내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후발주자들이 다수 뛰어들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품목 허가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기존의 캡슐제형의 제네릭은 물론 제형을 변경한 품목부터 염변경, 용량 변경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대원제약이 기존 캡슐제형에서 서방정 제형을 새롭게 허가 받으며 다시 경쟁에 참여한 것.
주목되는 점은 대원제약이 이미 관련 시장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유비스트를 기준으로 대원제약의 업타바캡슐은 지난해 약 84억원의 실적을 기록, 오리지널인 스타펜캡슐의 68억원 보다 많은 실적을 기록한 리딩 품목이다.
결국 이번 서방정의 허가는 기존 캡슐제형의 시장 입지에 더해 추가적인 라인업 확보로 해당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후발주자들이 이미 제형 변경 및 염 변경, 용량 변경을 통해 복용 편의성 개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대원제약의 이같은 노력 역시 복약순응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성장세 속에 후발주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져가는 시장에서 대원제약이 우위를 확고히 할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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