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국내 제약업계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서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간 항암제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장점인 '개량신약'을 기반으로 품목 확장 및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어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5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하 유나이티드제약)은 글로벌 수출과 관련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달 1일 아랍에미리트에 라베듀오정을 공급하며 개량신약의 첫 중동 수출 포문을 열었다.
또한 개량신약 4종 ▲로수맥콤비젤연질캡슐(로수바스타틴+오메가3), ▲가스티인CR정(모사프리드), ▲유니그릴CR(사르포그렐레이트), ▲레보틱스CR정(레보드로프로피진)의 등록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미 약 25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 4일에는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클란자CR정의 무기한 품목허가를 확보했다. 이는 현지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처럼 유나이티드제약은 향후 개량신약의 장점을 바탕으로 수출 전략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다.
그동안 유나이티드제약의 수출 성과는 기존 항암제 제품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25년 해외 매출 실적은 약 2400만불이다.
이에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신규판로 개척 및 수출품목 확대를 통해 기존 성장세를 뛰어넘는 실적 증대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만큼 유나이티드제약의 강점으로 꼽히는 '개량신약'을 활용해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유나이티드제약은 신규 시장 개척과 함께 기존 아시아권 파트너사와의 동맹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변화를 추진 중이다. 실제로 유나이티드제약은 앞서 파트너사와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초청 음악회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예술문화를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굳건히 하고 각국의 바이어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런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출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유나이티드제약은 해당 국가 외에도 다양한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이후 변화 역시 주목된다.
이를 위해 유나이티드제약은 KOTRA의 지사화 서비스,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활용 중이며 오는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PhI China' 및 10월 유럽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 2026' 참여 등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기존 현지 파트너사와의 신뢰 강화는 물론 중동과 중앙아시아로의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OTRA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신규거래처 발굴 및 판매시장 확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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