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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야간진료 공백 메운다…복지부, 취약지 5곳 추가 가동

발행날짜: 2026-07-27 15:51:32 업데이트: 2026-07-27 16:49:19

부산 부산진구·북구, 인천 계양구, 경북 경산시, 경남 남해군 선정
연간 1억 2000만원 지원, 달빛어린이병원 안착 마중물 성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지 않는 소아 진료 취약지역에 야간과 휴일 진료를 담당할 의료기관 5곳이 추가로 지정돼 순차적 진료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의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사업 추가 공모 결과, 총 5개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사업 추가 공모 결과, 총 5개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추가 공모로 선정된 곳은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부산 부산진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부산 북구) ▲365온메디의원(인천 계양구)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경북 경산시) ▲경남 함양군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 등 5곳이다.

이 중 부산진구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 인천 계양구 365온메디의원, 경북 경산시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 3곳은 27일부터 즉시 야간·휴일 진료를 시작한다. 부산 북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과 경남 함양군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은 오는 8월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반기부터 지정 운영 중인 13개 지역 의료기관에 이어 이번 추가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소아 의료 인프라가 미흡했던 취약지의 진료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정된 의료기관에는 연간 1억 2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참여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지방정부와 협의해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 탄력적으로 야간·휴일 외래 진료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이들 기관이 안정적인 진료 경험을 쌓아 향후 정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정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대다수는 거주지 인근의 야간·휴일 소아 진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열린 의료혁신 시민패널 숙의토론회 설문조사 결과, 시민패널의 77.1%가 "살고 있는 시·군·구 안에서 야간과 휴일의 소아 진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손영래 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야간이나 휴일에도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고 절실한 국민의 목소리"라며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지방정부와 협력해 필수 의료 분야의 튼튼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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