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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AI 승부수, 비임상 병리 판독 도입 추진

발행날짜: 2026-10-15 15:01:08 업데이트: 2026-10-15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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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4월 1단계 완료 목표로 개발
간 조직 선별·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디티앤씨알오가 비임상 독성시험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판독 기술과 시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도입한다.

디티앤씨알오.

디티앤씨알오는 15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LP) 독성시험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병리 이미지와 시험 데이터를 연계하는 AI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단계 개발 목표 시점은 2027년 4월이다.

이번 개발의 핵심은 AI가 조직 슬라이드에서 이상소견 의심 검체를 먼저 선별하면 병리 전문가가 이를 최종 검토하는 보조 시스템 구축이다.

AI가 진단을 완전히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 슬라이드 중 비정상 영역을 1차 분류하고 주목 영역을 히트맵(Heatmap)으로 시각화해 전문가의 판독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단계 대상 장기는 약물 대사와 독성 반응이 집중되는 간 조직이다. 헤마톡실린·에오신(H&E) 염색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를 활용해 정상과 비정상을 가려내는 스크리닝 모델을 개발한다.

회사는 향후 신장, 폐 등 다른 주요 장기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병변 탐지 및 정량화 기술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독성시험 전주기 데이터를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도 함께 구축된다. 시험번호와 개체번호를 기준으로 병리 이미지, AI 분석값, 최종 판독 결과뿐 아니라 임상병리 수치, 장기 중량, 부검 소견 등을 한곳에 모아 연계한다. GLP 규제 요건에 맞춘 데이터 추적성, 사용자 권한 통제, AI 모델 버전 관리 기능도 적용된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비임상 시험에서 생성되는 병리 이미지와 독성시험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를 병리 전문가의 판단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해 판독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비임상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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