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은 4일 오후 2시 서울 플라자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건강보험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에 따른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의협은 4일 열리는 공청회에 대해 "정부가 최근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제한하고 의학발전을 저해하는 포괄수가제를 강제시행하려 한다"며 "공청회 개최를 통해 규제일변도의 정부정책 저지와 국민의 건강권 및 의권회복을 위한 방편으로 삼고자 한다"고 개최배경을 밝혔다.
신창록 보험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청회는 좌장을 박효길 의협 보험부회장이 맡고, 박은철 연세대 교수가 'DRG제도 강제시행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임종규(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강길원(심사평가원), 이근영(산부인과학회 보험이사), 변재환(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정광모(한국소비자연맹회장), 이강윤(문화일보기자)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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