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시스테인 혈중농도가 높은 노인은 정신기능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렸다.
미국 보스턴 대학의 메릴 F. 엘리어스 박사와 연구진은 매사추세츠 지역의 여러세대의 건강을 추적조사한 프래밍험 오프스프링 연구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인 경우 혈중 총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은 것은 여러 분야의 인지기능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시점에서 뇌졸중이나 치매 환자는 없었는데 다발적 인지기능은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됐다.
이런 관련은 60세 이상에서만 관찰됐을 뿐 60세 미만인 경우에는 발견되지 않아 이른 시기에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추는 것이 이후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제안됐다.
한편 비타민 B12 농도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우수한 경향이 있었다.
연구진은 엽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 등이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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