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국내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의료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는 ‘Jump Up! YU-세계로·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오는 5일 오전 11시 국제관 3층에서 ‘제2창학’을 위한 비전과 전략 선포식을 열고 교육, 연구, 행정, 지역, 의료원 등 총 5개 전략부문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병동 리노베이션 및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경영합리화 및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성과급제도 도입 ▲독립채산제 실시 등 혁신을 과감히 수행할 방침이다.
영남대 우동기 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발 빠른 대응을 하는 대학만이 앞으로 100년의 인류사회를 책임지는 명문대학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영남대는 이제 제2창학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개혁의지를 밝혔다.
우 총장은 “이번 발전 전략을 실현시키는데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발전기금을 1천억 원으로 늘이고, 재단도 조기에 정상화 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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