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과 직장암 수술 방법으로 복강경술이 개복술에 판정승을 거뒀다.
송도병원 외과 복강경클리닉(강용원·윤서구·김유진·이창목)은 최근 열린 대장항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장·직장암에서 복강경 VS 개복 절제술 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복강경클리닉은 복강경 절제술의 유용성과 종양학적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2003년 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송도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가운데 복강경만 받은 302명과 복강경이 도입하기 전에 개복절제술을 받은 302명을 대상으로 임상 소견, 수술소견, 종양학적 소견, 수술후 회복상태 및 합병증을 비교했다.
복강경술과 개복술을 비교한 결과 수술소견은 수술시간(188.9분 vs 179.3분), 우회성 장루 시행례(9 vs 12)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수술중 출혈량(556.2cc vs 952.8cc), 수혈양(1.55pints vs 2.28pints), 절제된 림프절 수(21.1개 vs 16.9개) 등에서는 복강경술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직장암의 괄약근 보존율(72% vs 47.2%)과 원위부 절단면 길이(2.9cm vs 3.5cm), 수술후 최초가스 배출일(2.4일 vs 3.37일), 최초 식사 개시일(3.2일 vs 4.9일), 수술후 평균재원일수(11.54일 vs 16.79일) 등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드러났다.
복강경클리닉 강용원 부장은 “복강경술은 종양학적 소견으로 원위부 절단면 확보가 개복술에 비해 어려움이 있지만 림프절 획득 수, 출혈량, 수혈량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복강경술이 개복술보다 안전하며,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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