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리스의 동성연애자센터는 지난 11월 타액을 채취해 오라퀵(OraQuick)으로 에이즈 감염여부를 진단한 13명에서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결과가 나와 타액 진단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도 오라퀵을 사용했던 상당 수가 에이즈가 아님에도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진단됐었다고 덧붙였다.
오라퀵은 오라슈어(OraSure)가 개발한 에이즈 테스트로 타액을 이용, 20분만에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특징. 기존의 에이즈 테스트로 결과를 알려면 7일 가량이 걸려 진단이 신속한 오라퀵이 선호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거짓 진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동성연애자센터는 타액 대신 손가락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진단하고 있다.
한편 오라슈어는 거짓 진단이 나온 원인으로 테스트 사용을 잘못했거나 진단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면서 현재 오라퀵 테스트로 타액을 이용하지 않는 병원으로는 로스앤젤리스 동성연애자 센터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