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의 제산제가 세균성 설사 위험을 높인다고 JAMA에 실렸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샌드라 다이얼 박사와 연구진에 의하면 넥시움(Nexium), 로섹(Losec) 등 PPI 계열 위궤양약은 Clostridium difficile로 인한 세균성 설사 위험을 3배 높이고 잔탁(Zantac) 등 H2 차단제는 이런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Clostridium difficile로 인한 세균 감염증은 75세 이상의 노인이나 입원환자에서 대개 발생한다. Clostridium difficile 노출시 장관의 감염 및 염증을 일으켜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
연구진은 세균성 설사를 일으키는데 일조했던 항생제 사용은 감소하는 추세나 제산제 사용은 점점 더 증가해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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