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소판약 과용량을 투여해 과도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JAMA에 실렸다.
미국 듀크 대학의 캐런 앨렉샌더 박사와 연구진은 9개월 동안 미국 387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만여 사례 중 42%에서 항혈소판약 약용량이 잘못된 것이 발견됐으며 과용량이 투여된 환자의 15%는 과용량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주요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혈소판약의 약용량 오투여는 대개 의사들이 정확한 약용량이나 환자의 체중이나 기타 문제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한가지 처방법을 모든 환자에게 적용한 경우가 많았으며 노인, 여성, 저체중, 당뇨병 환자, 신기능 저하인 경우에 약용량 오투여과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앨렉샌더 박사는 항혈소판약은 치료량 범위 내에서 투여되어야 하며 과도한 항혈소판약 용량이 투여되는 경우 사망률을 높이고 입원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혈소판응집억제제는 미분획 헤파린(unfractionated heparin), 저분자량 헤파린(low-molecular-weight heparin), 당단백억제제(glycoprotein IIb/IIIa inhibitors) 등 크게 세가지로 분류되는데 대개 심장발작 및 뇌졸중 재발 위험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투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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