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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황사에 이비인후과·안과 '북새통'

발행날짜: 2006-03-30 07:26:13

비염, 인후통 환자 20~30% 급증... 결막염도 유행

3월의 끝자락까지 이어진 꽃샘추위와 계속되는 황사현상으로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과 인후통 환자가 급증해 이비인후과 개원의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9일 개원가에 따르면 계속되는 꽃샘추위와 건조한 날씨, 심한 황사현상으로 비염과 인후통, 결막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늘어 내원환자가 몇주전에 비해 20-30%까지 증가했다.

구리시에 위치한 K 이비인후과 김 원장은 "매년 3월 초에는 꽃샘추위로 인한 감기 환자가 증가세를 보였는데 올해의 경우 3월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예년 같은 주기에 비해 환자수가 다소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크게 늘었다"며 "평소에 대비해 20-30%선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 이비인후과 황 원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황사까지 겹치면서 인후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거 늘었다"며 "주5일 근무의 대중화로 주말에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주초에는 가족이 모두 인후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찾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황사로 인해 안과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한 황사에 강한 바람까지 가세한데다가 강한 전염성으로 인해 결막염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 안과 개원의들의 설명이다.

E안과의 성 원장은 "지난주부터 결막염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위생관념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먼저 감염돼 부모에게 전염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많아지면서 황사 먼지로 인해 동공에 상처를 입는 환자들도 많다"며 "특히 지나치게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많아 렌즈가 눈에 흡착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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