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단 8%만이 본인의 성생활에 대해 '충분히 만족한다'고 답해, 만족도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이자는 최근 '보다나은 성생활을 위한 화이자 글로벌조사' 결과 전세계 남성 및 여성 2명중 1명은 성생활에 충분히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의 경우 매우 만족도가 매우 낮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 27개 국가에서 12,563명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조사 연구 중 하나인 이번 조사는 성적 만족도를 수치화하고 동시에 응답자의 충족되지 못한 성적 욕구와 열망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으며 그 결과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제 22회 유럽 비뇨기과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조사결과 2명중 1명이 성생활에 충분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 62%가 성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성관계 만적도는 가장높은 맥시코의 경우 75%가 충분히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한국은 8%로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남자가 9%, 여자가 7%.
조사결과는 또 39%의 남성만이 자신의 발기 강직도에 만족하고 있으며, 45%의 남성은 삽입시 항상 발기가 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응답했다.
조사의 전문가 자문을 맡은 로지 킹박사(Dr, Rosie King) 는 “본 조사는 전세계의 커플이 경험하는 성적 불만족의 정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인 불만족은 불완전한 발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발기의 질 개선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성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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