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규탄 서명운동을 실시하겠다고 나섰다.
대전협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제34대 의협의 공약 불이행과 김성오 총무이사의 노조 설립 중단 권유 행위, 전공의 이사 선임권과 관련해 의협이 대전협을 분쇄하려하고 있다”며 의협에 대한 규탄 서명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대전협은 먼저 의협 내 전공의 이사 선임에서 대전협과 상의없이 이뤄진 것은 대전협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 판단된다고 지적하고 이에 더 이상 상임이사에 참여하는 것 또한 무의미하다며 대전협 이혁 회장은 의협 상임이사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 관련 공약이 지지부진하다며 명확하지 않는 답변으로 일관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대전협 산하 전공의들의 의협 회비납부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대전협은 노조설립에 대한 소신이 없는 의협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전공의 노조 설립을 미루지 않을 것이라며 독자적으로 노조설립 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대전협은 “의료계의 힘의 집중을 위해 기다리고 의협의 위상강화를 위해 어떠한 일에도 인내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그러나 조직을 파괴를 획책하는 의협의 의도에 참을 수 없어 이렇게 나섰다”고 규탄 서명운동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전협은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한 공약 실천을 뒤로하고 대전협 명예훼손을 펼치는 것은 젊은 의사들의 조직을 권력으로 억누르겠다는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이에따라 의협의 부당성을 성토하며 앞으로 대전협 자체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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