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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장개방, U-헬스사업 해외진출 기회"

발행날짜: 2006-07-07 11:43:14

한국전산원, "국내 시장 발판 삼아 해외시장 공략해야"

만성질환자의 증가에 따라 인체정보의 지속적인 축적과 관리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U-헬스케어가 의료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전산원 U-전략팀(선임연구원 정병주)은 최근 '유비쿼터스사회의 의료·보건 비즈니스 트렌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국내 U-헬스케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략팀은 보고서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의식수준의 향상과 IT의 눈부신 발전속도로 인해 U-헬스케어사업은 향후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팀은 "EU등 선진국들은 이미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비책으로 U-헬스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일본 미쓰비스 종합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0년경에는 U-헬스 시장이 3,800억 달러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략팀은 국내 U헬스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병주 전략팀 선임연구원은 "국내 대형병원들에 이어 중형병원들까지 EMR이 도입되면서 관련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특히 복지부가 추진중인 EHR과 관련해 주도권을 잡기 위한 EMR관련 업계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의 특허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1998년 6건에 불과하던 U-헬스 관련 특허가 2000년에는 6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넘어야할 산도 많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U-헬스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정 연구원은 "국민들은 의료기관간에 자신들의 진료정보가 공유된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민간기업이 이를 영리목적으로 사용할까 우려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인지와 태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각 나라마다 문화가 상이하므로 해외 U-헬스케어의 선진사례를 국내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선진사례들을 국내 환경에 맞도록 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정병주 연구원은 " WTO 체제에 따른 의료시장 개방으로 U-헬스케어가 해외진출 전략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시장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해외에 진출하는 공격적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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