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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전쟁 태반주사, 매출 오르는게 더 걱정

주경준
발행날짜: 2006-08-26 07:28:45

DMF 도입 원료 공고 순서따라 시장 개편 될 듯

생산이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재고만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태반의약품 시장이 각 업체별로 재고량과 원료 DMF공고 시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5일 식약청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인태반의약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원료의약품신고제(DMF; Drug Master File)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DMF 공고시점까지 제품생산은 중단한 채 비축해 놓은 재고약만으로 시장경쟁을 펼치고 있다.

DMF 등재가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대부분 제약사가 7월 이전 충분한 물량을 생산, 공급하고 있지만 재고물량이 조기 소진될 경우 경쟁제품에 시장을 빼앗기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매출의 급격한 증가가 되려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태반주사제를 출시중인 한 제약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판매할 수 있는 충분한 물량은 확보하고 있다" 며 "연내 DMF공고가 된다면 공급차질은 없겠지만 만약 지연된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제약사의 경우 "사실 재고가 넉넉한 상황은 못된다" 며 "안전성 논란 등으로 인해 시장 자체가 침체돼 공급차질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한 치열한 영업 경쟁이 펼쳐지는 전체 의약품시장과는 사뭇 다른 정중동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 자사의 원료가 DMF 공고가 먼저 이뤄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경쟁제품에 비해 DMF에 먼저 등재될 경우 의약품의 안전성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의 재편까지도 꾀할 수 있기 때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녹십자 등 6개소에서 제출한 원료 11품목외 현재 2~3품목이 추가 자료를 제출, 거의 대부분의 원료에 대해 제조공정 등 타당성 여부를 검토중이다.

그러나 서류 보완 등이 이뤄진 경우가 있어 DMF 등재 시점은 품목별로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등재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유동적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서류 검토완료후 현지 실사 등을 진행한 이후 적정품목에 대해 DMF 공고를 할 계획이나 아직 그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며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꼼꼼하게 검토, 공고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제약업계는 DMF 시점은 빠르면 10~11월 경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간 정중동의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인태반의약품은 약 30품목이 유통되고 있으며 녹십자와 멜몬스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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