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자는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렸다.
일본 직업환경건강대학의 타쭈히코 쿠보 박사와 연구진은 일본 암위험 평가를 위한 공동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14만여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교대근무와 전립선암 사이의 관계를 알아봤다.
생활습관에 대한 조사는 1988년에서 1990년 사이에 시행됐으며 근무시간이 주간인지, 야간인지, 교대근무인지에 대해 조사했는데 약 80%는 주간 근무자, 7%는 야간 근무자, 13%는 교대근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8년간의 평균 추적조사기간 동안 31건의 전립선암이 발생했는데 연령에 대한 요인을 조정한 결과 교대근무자는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야간 근무자는 이런 위험이 약간 증가했다.
전립선암과 교대근무 사이의 관련성은 가족력, 신체질량지수, 흡연여부, 음주여부, 직업의 종류, 신체활동, 스트레스 수준, 학력, 결혼여부를 고려했을 때에도 여전히 유지됐다.
연구진은 수면을 유도하고 항암효과가 있는 멜라토닌 분비가 이런 결과에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추가적인 연구로 이번 새로운 연구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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