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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급여과 네트워크, 쉽지 않다"

장종원
발행날짜: 2007-01-24 07:42:02

강동훈 속편한내과 원장, 자본투자 한계 지적

네트워크의원 활성화가 개원가의 주요 화두이지만 보험급여과의 네트워크 진출은 미미하다. 올해 보험급여과의 네트워크가 큰 폭으로 늘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망'에 불과하다.

인천 속편한 내과 원장이자 병원경영지원회사격인 메디베스트 대표이사인 강동훈 원장은 보험급여과의 네트워크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마냥 높지만은 않다고 지적했다.

보험급여과의 경우 '브랜드'보다도 개별 '의사'의 능력이 더 중요한 것이 특징인데다가 보험급여 진료는 가격이 동일한 것은 물론이고 보험급여과의 비급여 진료 역시 가격이 노출돼 있어 차별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소아과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 특히, 보험과의 특성상 네트워크가 자본을 모아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강 원장은 지적했다.

속편한 내과가 보험급여과이면서 두각을 보이는 것도 홍보의 효과라기 보다는 초기에 의료 질 관리에 중점을 둔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게 강 원장의 설명. 우선 내과 Fellow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2명 이상의 공동개원을 네트워크 기본 가입 조건으로 내걸었다.

강 원장은 "처음에는 가입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연락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의사들이 많이 배출되다 보니 가입조건을 충족하는 의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철저한 질 관리를 통한 네트워크 브랜드는 지난해 병원 내시경 감염문제가 제기됐을때 오히려 빛을 발했다. 환자들이 속편한 내과 브랜드를 믿고 신뢰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강 원장은 보험과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 "자본투자가 활성화되고 각 병원에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보험과 네트워크도 성장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험급여과의 경우에도 비급여 영역이 네트워크로 성장 가능하며, 특히 검진 등을 통한 네트워크는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전망했다.

강 원장은 향후 속편한 내과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의 속편한 내과는 느슨한 프랜차이즈 형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병원경영지원회사격인 메디베스트를 분리시켜 제대로된 속편한 내과 MSO로 발전시킬 고민을 하고 있다.

한편 메디베스트는 오는 28일 코엑스에서 보험급여과 개원의와 개원예정의를 대상으로 보험급여 맞춤 경영전략세미나도 개최한다. 강 원장은 "보험급여과 개원의들에게 실제적인 운영경험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보험급여과의 생존전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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