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복합제가 건보급여에서 퇴출이라는 길을 걷는 동안 전문약 복합제가 처방의약품시장에서 선전 하고 있다.
모 TV의 개그프로그램의 인기코너 이름처럼 오리지날도 제네릭도 아닌 전문약 복합제는 가격대도 오리지날과 제네릭의 사이에 위치한 중고가 수준으로 최근에서는 정책 수혜까지 받을 태세로 효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제약사의 복합제 중 가장 눈에 띠는 품목은 유유의 맥스마빌. 알렌드로네이드와 칼시트리올 성분의 복합제로 유유의 대표주자중 하나로 골다공증치료제의 국내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칼슘의 별도 복용을 개선한 첫 복합제로 자리를 잡으면서 오리지날 의약품 보유사인 MSD도 포사맥스 후속제품인 포사맥스 플러스를 내놓았으나 약가가 더 낮은 현상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편의성으로 인해 포사맥스 플러스가 현재 주력이다.
복합제의 선전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분야는 순환기계와 내분비계로 고혈압치료제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와 미카르디스 플러스(GSK/프리토,프리토플러스), 대웅제약의 올메텍 플러스가 시장에서 반향을 거두고 있다.
또한 복합제내 각각 성분의 용량을 조절, 환자특성에 따라 맞춤처방이 가능하도록 하는 패턴으로 한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
고혈압약 코자플러스와 당뇨치료제 아마릴M은 제네릭의 공세에 대응하는 형태임에도 불구, 시장을 지켜내는데 일조하면서 오리지날의 생명력에 유지에 힘을 싣고 있다.
화이자의 카듀엣도 고혈압, 고지혈증 동시치료라는 아이템으로 지난해 3월 출시된 이후 국내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이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복합제는 다약제를 복용해야할 환자입장에서는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가격면에서도 오리지날 약제만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다소 저렴한 선택이 되며 개원가도 보편적인 처방패턴에 맞춘 투약량을 적절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을 꼽는다.
화이자 관계자는 "의사 선생님들이 카듀엣에 대해서는 향후 전망을 밝게 보시는 것 같다" 며 "복합제는 다처방에 대한 제한 등 정책적으로도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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