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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 우리가 먼저" 고대-CMC 탐색전 치열

발행날짜: 2008-01-08 07:35:23

인증시기 두고 미묘한 신경전···"가능하면 먼저 받아야··"

JCI가 병원간 새로운 경쟁력의 상징으로 부각되면서 인증을 준비중인 병원간에 치밀한 탐색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JCI인증을 추진중인 고대의료원과 서울성모병원은 각각의 준비상황에 촉각을 기울이며 가능한 상대 병원보다 먼저 인증을 받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7일 각 병원측에 따르면 현재 JCI인증에 한발 더 앞서있는 기관은 고대안암병원이다. 고대안암병원은 지난해 초 JCI인증을 위한 작업에 착수해 현재 1단계 평가를 끝낸 상황.

고대안암병원 관계자는 "현재 1단계 예비심사를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조만간 2단계 심사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성모병원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의 JCI 인증에 총력을 기울이며 개원전부터 JCI연구위원회를 통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CI연구위원회 관계자는 "몇주 안에 본격적인 인증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우선 2010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가능하다면 개원 원년에 받을 수 있는지를 검토중이다"고 전했다.

뒤이어 고대구로병원과 건국대병원 등도 JCI인증을 준비중에 있지만 이들 병원보다는 수년은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렇듯 각 의료기관들이 앞다퉈 JCI인증전에 뛰어들면서 이들간의 탐색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고대안암병원은 혹시나 하는 위기감에 서울성모병원을 경계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또한 고대의 준비상황에 촉각을 기울이며 역전을 노리고 있는 것.

또한 JCI인증을 준비중에 있거나 검토중인 병원들도 이들의 준비상황을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다.

고대안암병원의 한 교수는 "행사나 학회에 참석하면 JCI인증 상황을 묻는 질문들이 많다"며 "타 병원에서도 고대안암병원의 JCI 준비상황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고대암암병원 관계자도 "서울성모병원에서 사활을 걸고 준비중에 있다는 소문에 설마 먼저 인증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며 "이에 병원내에서도 다시 고삐를 잡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전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측도 고대안암병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혹시나 평가가 늦어지면 역전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때문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우선 고대안암병원이 먼저 인증을 추진했기에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으니 한번 역전을 노려보는 것도 과한 기대는 아니지 않겠냐"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록 1등은 못했지만 가능하면 2등이라도 하고 싶은 것이 병원의 마음 아니겠냐"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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