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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연봉 1억 보장" 성모자애 파격 채용

발행날짜: 2008-01-22 07:23:07

새병원 개원 앞두고 모집공고…"서해안 제패 기틀 마련"

2009년 완공예정인 성모자애 새병원 조감도
1000병상 규모로 새병원을 증축중인 성모자애병원이 서해안을 제패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과감하게 인재충원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성모자애병원은 최근 기본급 1억원에 성과급을 별도로 하는 파격적인 연봉을 내걸고 기획조정실 경력직 직원모집 공고를 내걸었다.

성모자애병원 관계자는 21일 "새병원을 발판으로 서해안 지역을 제패하겠다는 것이 병원의 장기비전"이라며 "이러한 비전을 이끌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다소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토익 650점 이상의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 연봉에 비해서는 다소 문턱이 낮다.

성모자애병원 관계자는 "굳이 서류에 얽매이기 보다는 창의적으로 새병원의 기틀을 만들어갈 인재를 뽑고자 한다"며 "병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가진 인재라면 자격에 관계없이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모자애병원은 이렇게 선발된 인력을 이용, 1000병상 규모로 다시 태어나는 성모자애병원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병원의 발전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내는 직원의 경우 1억원으로 책정된 기본급 외에도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성취감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성모자애병원 관계자는 "선발된 인원들은 새병원의 기획업무와 인사관리까지 새병원의 기틀을 잡는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업무 중 병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안을 한 직원에게는 상당 금액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모자애병원은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15층 지하 3층, 총 1000병상 규모의 새병원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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