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가 다음달부터 본사와 공장 전직원에 대한 하계휴가에 들어간다.
21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종근당 등 78개사의 하계휴가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업체별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업체별로는 △대웅제약:1~6일 △보령제약:4~6일 △일동제약:4~8일 △유한양행:4~8일 △종근당:4~8일 △태평양제약:·1~6일, 14일 △한미약품:2~6일 등으로 파악됐다.
주요 중소업체의 경우, 경남제약(4~8일)과 동화약품(2~6일), 삼진제약(5~8일), 유유제약(4~6일), 제일약품(4~8일), 코오롱제약(4~7일), 환인제약(4~6일), 한서제약(4~8일) 등도 전직원 휴가에 들어간다.
제약협회에 가입한 외자사는 갈더마와 노보노디스크, BMS가 개별 휴가에 들어간 반면, 오츠카·와이어스가 4~8일, 알리코팜이 2~5일 등으로 본사와 공장의 가동을 멈추게 된다.
이중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와이어스가 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제약(35만원) △보령제약(30만원) △일동제약(20만원) △코오롱제약(20만원) △동국제약(기본급 20% 지급) △갈더마(차등지급) △유한양행(지급예정) 등 15개사가 일괄 또는 차등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기간을 무급으로 하는 제약사는 그린제약과 대우약품, 대원제약, 보람제약, 비씨월드, 삼성제약, 유케미케미팜 등 7개사이며 근화제약과 수도약품, 안국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오츠카, 와이어스, 휴텍스 등 8개사가 유·무급을 병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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