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당뇨병내분비학회 대구경북지회가 최근 대구시 학생수련관에서 '제17회 대구경북 소아건강캠프'를 개최했다.
10일 학회측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 및 교육연수원에서 후원한 소아건강캠프에는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초 중 고 당뇨병 학생 50여명과 캠프진행인원 50여명이 참석해 당뇨병 치료 교육을 받았다.
또한 체육대회와 요가수업, 마술공연, 웃음치료시간, 관현악연주공연, 영양게임, 부모님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흥식 캠프대장(동산의료원)은 "당뇨병 환아들이 사회적 차별로부터 자유를 만끽하고 자신감을 키우도록 힘쓰겠다"며 "캠프를 통해 환아들이 부모들의 과잉보호로부터 독립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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