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ㆍ22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의협은 협회 차원의 불참 결정을 내린 병협에 대해 10일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재차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압박했다.
의협은 공문을 통해 “본회(의협)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주의제도에 기초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민간보험을 도입하여 국민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제도 도입과 국민 불편해소 차원에서 국민이 약 받을 곳을 선택하는 국민 조제선택제도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의료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사회원 뿐만 아니라 우리와 정책을 같이하는 일반국민 및 제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결의대회’를 오는 2월 22일(일) 오후 2시에 여의도 63빌딩 앞 고수부지에서 개최키로 하고 귀 협회(병협)의 참여협조를 요청한 바 있으나 지난 2월 6일 상임이사는 협회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하지 않은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결의대회의 성패가 갖고 있는 의미의 중요성이 대단히 크다는데 유의하면서 본 결의대회 뿐만 아니라 향후의 의료개혁 운동에 귀 협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하오니 동 결의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병협이 상임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결정난 사안을 번복해 의협 집회에 동참할 가능성은 높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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