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약과 장기 등 바이오보건산업분야에 R&D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5일 보건복지부는 총 950억원에 이르는 2004년도 R&D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차세대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신약/장기'분야의 신규사업비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832억원에 비해 118억원, 14%가 증액된 R&D지원예산 950억 중 145억이 '바이오신약/장기/칩' 분야에 신규로 지원될 계획이다.
분야별 R&D 지원규모
'2004년도 R&D 지원계획'에 따르면 신약개발분야는 전년보다 58%가 증액된 26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105억원을 신규사업에 지원키로 했다.
바이오장기기술개발사업은 전년보다 69%가 증액된 7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신규사업에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보건의료바이오기술개발사업은 전년보다 47%가 증액된 2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되며 신규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그밖에 의료기기 기술개발사업에 101억원, 의료정보기술개발사업에 36억원, 건강기능제품개발사업에 52억원, 보건의료기술 인프라개발사업에 195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원키로 확정했다.
한편, 총950억원중 630억원을 계속과제의 연구사업비로 배정, 금년에도 연구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성장동력산업 집중지원
차세대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신약/장기/칩'분야에 대해서는 총 145억원을 신규로 지원하게 된다.
바이오신약은 세포치료제, 감염성질환치료백신, 대사성질환치료제, 뇌질환치료제, 단일항체치료제, 면역조절제 등 6개 분야에 집중, 전임상 및 임상시험분야에 과제당 최소 5억원에서 15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바이오이종장기분야는 현행 센터형에서 사업단 형태로 전환하여 40억원을 1개 사업단에 지원하며 사업단 중심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바이오칩 분야는 진단용DNA칩 개발센터에 대해서 과제당 10억원 규모로 2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차세대성장동력산업으로 자체 선정한 휴대용진단치료기기, 메디컬나노소재 개별분야에 대해서는 각각 10억원을 신규로 지원하게 된다.
R&D지원방안 개선
올해 종전 4개 사업분야를 7개 사업분야로 세분화한 R&D사업 지원은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지원, 기초연구분야는 암센터,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원에서, R&D자금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제품화 및 실용화과제에 지원하게 된다.
보건의료기술R&D 연구자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평가자, 평가지표 및 평가과정도 대폭 개선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금번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각 분야별로 연구대상 분야를 공고하고, 내달 7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접수하게 되며 5월초 연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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