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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개명 논의 존중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6-05-08 06:28:22
내과의사회가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 개명에 반대한다고 밝혀 또 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신임 김일중 내과의사회장은 최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개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회에 상정된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막겠다고 했다.

의협회장 선거가 장동익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리고, 새 집행부가 출범한 시점에서 다시 이 문제가 불거져 나온 것이다. 지난달 법안심사 소위에 회부되는 등 순조롭게 확정 단계를 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진료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다시 반대입장을 내세우는 것이다.

소아과 개명 문제를 둘러싸고 의료계는 지난해 한차례 큰 홍역을 겪은 바 있다. 소아과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갈수록 환자가 줄어드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런 점에서 다른 진료과보다 생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내과의사회는 출산율이 낮아져 소아과가 어렵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명칭변경이 방법은 아니라며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내과의사회가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 개명에 다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은 타당성이 떨어진다. 특히 의협회장 선거가 끝나자 다시 반대운동을 벌인다는 질문과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지난해 말 의협회장 출마를 앞두고 있던 장동익 당시 내과의사회장은 소아과의 개명 문제에 대해 '중립'을 선언했었다.

이미 국회에 상정되어 다 끝나가는 사안에 대해 제동을 걸겠다는 발상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또 의학회와 의협상임이사회 등 상위기관의 결정사항이 존중되지 않는 것은 더더욱 문제이다. 내과의사회는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던 소아과의 개명 논의를 존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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