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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영역확대 주시해야

발행날짜: 2008-10-06 06:42:44
얼마 전, 한 목사가 돈을 받고 기독교 선교단체 명의로 병원을 개설해준 사건은 최근 개원가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일단 돈을 주고 병원을 개설한 일반인이 과다청구를 하는 등 의료시장의 물을 흐리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자적 입장에 서야하는 개원의들은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다.

평소 개원의들이 사무장병원을 척결해야한다며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의미하는 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을 맡은 경찰청은 수사 경위를 묻는 질문에 "사실 한 보험사의 제보로 수사가 시작됐으며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이같은 문제를 잡아낼 수 있었다"고 했다.

즉, 의료시장에서 보험사의 역할이 그만큼 다양해지고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경제성을 치밀하게 조사하는 보험사들은 의료기관들의 청구행태에 약간의 변화만 발생해도 즉각 빨간불을 켜고 분석에 들어가 실제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즉시 경찰청에 제보하는 등 즉각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간혹 개원의들 중에는 보험사에서 무리한 자료를 요구한다거나 진료 중에 찾아와 진료를 방해한다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최근 더욱 활발하게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의료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개원의들은 점점 더 보험사와의 공존은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문제는 이미 시장은 변화하고 있고 이에 불만을 갖는다해서 뒤집을 수 없다는 것이다.

개원가는 재빨리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여기에 요구되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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