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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양쪽 동시수술 안전해"

발행날짜: 2009-04-23 08:33:52

이대목동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교수팀 밝혀

김영후 교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시 양쪽을 동시에 수술해도 한쪽씩 따로 하는 경우와 위험도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무릎 인공관절 양쪽을 동시에 수술하면 한쪽씩 수술하는 것보다 위험성이 높다는 기존 관념을 깬 것.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최유왕, 김준식 교수팀은 양쪽 무릎을 동시에 시행한 2385명의 환자와 한쪽씩 따로 수술을 시행한 719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환자의 수술 후 안정성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양측 무릎 관절 수술환자(이하 양측 군)가 한쪽 무릎 관절 수술 환자(이하 한쪽 군)보다 많은 합병증 및 사망률을 보이는지 안정성을 비교한 실험에서 양측 군의 사망률은 0.3%(8명), 한쪽 군의 사망률은 0.7%(5명)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며 주요 합병증인 섬망과 심부정맥혈전증 또한 양측 군과 한쪽 군에서의 차이가 없었다.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은 말기가 되면 대부분 양쪽 무릎이 모두 마모되어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양쪽을 같은 날 동시에 할 경우 한쪽씩 따로 하는 경우에 비해 치료기간과 재활기간도 짧아 치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그 동안은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막연히 생각하여 한쪽씩 따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연구는 막연히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환자와 의사 모두 꺼려했던 양쪽 인공관절 수술이 한족씩 따로 하는 수술과 비교해 실제로는 그 위험도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통계적 수치로 증명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김영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양쪽 동시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으며 환자의 빠른 쾌유와 진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은 골관절외과학회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1월호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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