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연구기획단(단장 박효길)이 의사업무량에 대한 상대가치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의협은 4일 “현행 건강보험 수가가 그 금액과 형평성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효길 단장은 “2000년 이후 상대가치 수가가 처음 소개되고 5년이 지나는 동안 새로운 행위도 생기고 과별 불균형을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1차로 의사 행위에 대한 평가를 측정하고 병원자원관리, 위험도 등으로 확대 조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이어 “2005년 상대가치 전면개편을 앞두고 의협은 작년 10월부터 여기에 대한 연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과별 무작위 추출 개원의 및 병원의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우편과 전자우편(e-mail)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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