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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들이 개발한 '보툴렉스' 시장서 통할까?

발행날짜: 2010-03-30 11:55:13

식약청 허가 받고 5월 출시 예정…보톡스보다 10% 저렴

최근 국내 개원의가 개발한 보툴리늄톡신 ‘보툴렉스(Botulax)’의 출시가 임박하자 제품이 장악했던 국내 시장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보툴렉스
BK동양성형외과 홍성범, 신용호 원장과 ㈜휴젤의 대표이사이자 미용 및 생화학 전공인 문경엽 박사가 공동으로 개발, 연구한 보툴렉스는 지난 17일자로 식약청에 정식 품목허가를 마치면서 이르면 5월, 시장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재 보툴리늄톡신 시장은 ‘보톡스’(한국앨러간), ‘디스포트’(한국lpsen), ‘BTXA’(한올제약), ‘메디톡신’(태평양제약), ‘제오민’(한화제약), ‘마이오블록’(드림파마) 등 6개 제품이 시판 중으로 보툴렉스는 가격경쟁력과 뛰어난 효과를 내세우면서 보툴리늄톡신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보툴렉스는 후발주자인 만큼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며 한국 앨러간의 '보톡스'에 비해 약 10%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보툴렉스는 지난해 초 수출허가를 받아 2009년 4월 일본에 보툴렉스를 출시해 발매 8개월만에 일본 관련시장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하는 등 효과면에서도 검증받은 셈이다.

실제로 휴젤 측은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기대이상의 보툴렉스의 사전주문이 잇따르고 있으며 최근 실시한 런칭 심포지엄에도 200여명의 개원의가 참석하는 등 개원의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A성형외과 김모 원장은 최근 일단 주문해뒀다. 그는 “보툴렉스 판매를 기다리고 있는 개원의들이 많다”며 “보툴렉스의 효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가격면에서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성형외과 개원의는 “아직까지는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어 갑자기 바꾸지는 않겠지만 효과가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점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제약업계도 보툴렉스의 등장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후발주자이고, 국내에서 직접 생산까지 하니까 저가공세가 우려된다”며 “현재 제품들이 일부 혹은 상당수 판매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보툴렉스의 시장 진출에 대비를 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보툴렉스 개발에 참여했던 bk동양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제품의 질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면 개발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제품의 질은 물론 가격경쟁력에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는데 일선 개원의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국내시장을 넘어 4~5년내에 유럽시장까지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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