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당뇨병 전문가그룹이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통합교육 및 의료인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Control to Goal’을 발족했다고 최근 밝혔다.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으로 명명된 이 전문가그룹은 전 세계의 주요 당뇨병 관련 학회 및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당뇨병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족되는 Control to Goal 프로그램의 목표는 현재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60% 이상이 목표혈당 조절에 실패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있다.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회장인 스테파노 델 프라토 교수(이탈리아 피사대 의과대학 내분비학 및 대사 전공 교수)는 “우리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단기간이라 할 지라도 고혈당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프라토 교수는 “Control to Goal 프로그램은 치료지침과 실제 치료 사이에 격차가 있음을 알리고, 의료 전문가들을 지원하여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목표에 도달하게 하고 나아가 임상적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조절에 실패할 경우, 심장질환, 뇌졸중, 신장질환, 실명 등의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건강영양실태조사연구(NHANES, 1999년~2000년)에 따르면 60%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조절 목표치(당화혈색소 7% 이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는 네일 먼로 박사(유럽당뇨초기치료협회 회장)는 “환자 사망의 원인이 되는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최선의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조기에 병용요법을 실시하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 접근법의 필요성을 말해주는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이번 Control to Goal을 통해 환자들이 치료목표에 도달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최선의 치료방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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