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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맞은 SCL…진단검사·병리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1일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열고 국내외 의학 분야 석학들과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는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우리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의료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Top-Tier 연구·검사기관을 목표로 SCL은 현재 의료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고민하고 향후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새로운 경향인 환자 맞춤형 의학, 마이크로바이옴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기조연설(Plenary Lecture) 및 다양한 학술 강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먼저 Dr.John Ciciulla(Melbourne Pathology, Australia), Prof. Denis C. Bauer(CSIRO, Australia), 최민혁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가 연자로 나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발표해 청중들의 관심을 받았다.이번 세션에서는 병리 진단의 디지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병리학 입문과 조직병리학의 미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디지털 솔루션, 진단검사의학의 빅테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실제 임상적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특히 세계적 석학인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의 Rob Knight 교수(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SA)가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머신러닝(인공지능) 접근을 통한 암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 역할 조명'을 주제로 다뤄 강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축적된 장내 미생물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과 만나 질병 위험도와 장내 미생물 유형 분석으로 활용되고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다.이어 △심혈관 유전체학을 통한 개인 맞춤형 의료의 발전(Prof. Linnea M Baudhuin, Mayo Clinic, USA) △정밀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병리학의 역할(Prof. Anthony Magliocco, CEO, Protean biodiagnostics, USA) △대사 건강 개선을 위한 장내 미생물의 영양 조절(Prof. Liping Zhao, Rutgers,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 USA) △구강 미생물군집과 전신 염증성 질환과의 연관성(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김백일 교수)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되며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는 Haibin Chen 디안그룹 회장, Khurelbaatar Nyamdavaa 몽골국립의과대학 총장 등 해외 의료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의료진 및 관계자 500 여명이 참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SCL은 이번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검사분석 기술을 비롯한 임상시험, 연구사업 외에도 기관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 등 특화된 연구·기술력의 결집과 집중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3-11-02 09:51:35병·의원

SCL, 염증성 장질환 '인플릭시맵 검사'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SCL 서울의과학연구소는 19일 중증 염증성 장질환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Infliximab)의 혈중약물농도를 측정해 치료반응을 즉각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플릭시맵 검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유전적 요인보다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혈변, 설사, 잔변감, 복통, 탈수, 빈혈, 체중감소 등이다. 심사평가원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을 국민관심질병 항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2017년 기준, 크론병 환자 수는 약 2만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궤양성 대장염 환자 수도 약 4만 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대한소화기학회의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에는 항염증제인 5-아미노살리실산(5-ASA, 5-aminosalicylic acid) 제제가 다른 약보다 부작용이 적어 경증 및 중증 대상 1차 치료제로 쓰인다. 증상이 심해 치료 반응이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제 등을 추가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플릭시맵(정밀면역검사)은 인플릭시맵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치료약물농도 검사의 일종으로, 환자의 치료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약물 용법 및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하는 생물학제제인 인플릭시맵(Infliximab)은 궤양성 대장염•크론병에 관한 적응증을 처음 획득한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tumor necrosis factor alpha) 억제제다. 이 약은 TNF-α와 결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신호전달 과정을 차단해 종양괴사인자의 작용을 저하시키고 체내 염증과 손상이 감소하도록 돕는다. 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이안나 부원장은 "인플릭시맵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로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 등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사용된다"면서 "인플릭시맵 검사는 정밀면역검사로 인플릭시맵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희귀난치성 장질환의 염증을 보다 잘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11-19 15:00:37병·의원

서울의과학연구소 "진단검사 정도관리와 혁신검사 도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전문 검사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30일 용인 컨벤션센터에서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학술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SCL은 경영 방향성 확립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슬로건 '국민의 건강과 함께한 신뢰 35년, 인류의 건강과 함께할 도약 100년'을 기치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진정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경률 회장은 "SCL은 1998년 국내 검사 전문기관 최초로 세계적인 정도관리기관인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후 현재까지 20년간 최상의 검사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35년간 국내 진단검사 분야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검사 프로세스 도입,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SCL은 진단검사의학 및 병리학 분야 최신 동향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원기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회장을 비롯해 송정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이건국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김완섭 건국대병원 병리과 교수,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민원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SCL 창립 35주년 맞아 진행되는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35년간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를 이끌어온 SCL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병리학회 이건국 이사장도 "그 동안 병리분야의 발전을 위한 SCL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병리 관련 기관과 협력, 상생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인호 회장은 "SCL이 국내 최초 CAP 인증을 획득하여 임상검사에 대한 위상과 임상병리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향후 진단검사 분야의 선구자로서 더욱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별강연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진단검사의학 관련 건강보험 및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병리학 분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SCL, 신생아 선별검사 27년을 주제로 그 동안 우리나라 신생아 선별검사에 있어 SCL의 기여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SCL 안선현 전문의는 "신생아 선별검사의 대상이 되는 신생아 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사업적 측면에서 검사 건수의 하향세를 예측할 수 있지만 SCL은 우리나라 의료 복지의 관점에서 더욱 많은 검사들이 신생아 선별검사에 도입되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받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CL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다시서기 진료소를 통해 건강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숙인이 신속하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677명의 노숙인들이 전해질, 종양표지검사 등 72개 항목의 무료 검사 서비스를 받았다.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제 3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경률 회장은 "35년간 SCL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지역사회의 성원과 신뢰 덕분"이라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전세계 인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의료기관으로서 당연한 소명이기 때문에 향후 제3국을 위한 후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05-31 09:28:24병·의원

서울의과학연구소, 산자부 국책과제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18일 분자진단기기 및 RNAi 제품 제조업체인 (주)제놀루션과 감염성 질환의 현장 응급검사를 위한 동시 다종, 이동식 핵산 추출 기기 및 시약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3년간 정부 출연금 총 21억의 산업통상자원부 대규모 국책 과제로 (주)제놀루션이 주관기관,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메르스 등 감염성 질환의 현장 응급검사를 위한 이동식 핵심 추출기기 및 시약을 개발하는 과제로 장비개발을 위해서는 특화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원기관들 중 사전준비가 충분하고 기술개발 내용이 구체적인 기관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과학연구소 측은 "감염성 질환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감염의심 환자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는 사이에도 추가적인 감염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현장에서 응급으로 감염의심 환자의 핵산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며 이를 산업화 하여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2-18 08:14:31병·의원

바이오코아, 중국 최대진단검사 기관과 계약체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의과학연구소 협력사인 바이오코아(공동대표 최형식, 황승용)이 최근 중국 최대 진단검사 기관인 절강 디안진단 유한공사(동사장 천해빈)와 사업협력 및 향후 5년 간의 제품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코아(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받은 50종의 진단키트와 유전체기법을 이용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검진패널, 바이오 관련 제품 등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비침습적 산전진단 스크리닝 검사(NIPS)관련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중국 내 폭발적인 관심이 일어나고 있는 분자진단 시장과 산아 제한 완화로 더욱 커진 산전시장에서의 큰 매출이 기대된다. 바이오코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은 세계시장 개척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디안진단은 2001년 설립되었으며 2011년 상장되어(CHASDAQ) 현재 시가총액 3조원 규모에 하는 달하는 중국 내 마켓 쉐어 1위 진단검사기관이다. 또한 올해 3월 바이코아(주)와 58억원의 투자협정 체결을 바 있다.
2015-12-08 08:17:07병·의원

서울의과학연구소 찾은 ‘로슈진단’ 최고 경영자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이사장 이경률)는 지난 23일 로슈진단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방문단이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SCL을 찾은 로슈진단 방문단은 최고 경영자(COO) 롤랜드 디겔만(Roland Diggelmann), 아시아태평양 책임자 랜스 리틀(Lance Little)을 비롯한 각 대륙 책임자와 진단·병리·분자유전 등을 담당하는 비즈니스 책임자 및 오퍼레이션 책임자 등 리더십 팀(Leadership team) 18명과 리처드 유(Richard ryu)를 포함한 한국로슈진단 임직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용인시 흥덕IT밸리로 확장 이전한 SCL 사업파트너인 로슈진단이 축하를 전하고 신사옥에 구축된 로슈진단 장비와 다른 최첨단 검사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SCL은 양방향 트랙 자동화시스템 ‘CCM’(Cobas Connection Module)을 비롯해 다수의 로슈진단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다. 방문단은 SCL 임직원들과 사업관련 프레젠테이션 후 검사실 라운딩을 통해 자사 장비와 SCL 검사시스템, 타사 장비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성능과 시스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로슈진단 최고경영자 롤랜드 디겔만은 “로슈진단 장비를 통한 SCL 검사시스템 구축에 감사를 전하고 SCL 검사실의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기술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상호간 win-win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SCL 이경률 이사장은 “로슈진단 최첨단 장비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파트너로 오래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2015-09-30 01:30:18의료기기·AI

분당서울대병원 등 유전자검사기관 96% 'A등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유전자검사기관 2곳을 제외한 대부분이 정확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도 유전자검사 기관별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결과, 110개 중 106개 기관(96.4%)이 A등급(매우 우수)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복지부가 지정한 (재)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2014년 4월부터 10월까지 117개 유전자검사기관(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건강보험 등재 항목을 검사하는 검사기관 110개 중 106개 기관이 A등급(매우 우수), 2개 기관이 B등급(보통), 2개 기관이 C등급(품질 보완)으로 분석됐다. A등급 기관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의과학연구소 등이며 B등급 기관은 솔젠트와 인천성모병원, C등급 기관은 아이러브아이센터와 노로젠 등이다. 건강보험 미등재 항목을 검사하는 검사기관(비의료기관) 7개는 모두 P등급(65점 이상 최고 등급)을 받았다. 생명윤리정책과 관계자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개발 보급되면서 합리적인 제도정비가 요구된다"면서 "향후 유전자 검사제도 개선방안 TF를 구성해 질 관리 강화와 질병 예측 검사 관리방안 마련 등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8-06 08:38:51정책

토고 보건당국, 서울의과학연구소 방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토고 보건당국이 국내 혈액 관련 수탁기관을 방문해 화제이다. 신고 토고 보건부 HIV/STD 프로그램 관리국장, 다그르나 토고 국립 HIV/STD 연구소 부소장, 페테케 토고 국립혈액원장, 기디) ㈜에스디 토고 딜러 GITM 사장 등은 23일 서울의과학연구소(이사장 이경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1일 중앙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차영주)에서 개최된 '한국, 토고 두 나라의 에이즈 바이러스 현안 및 극복 방안에 대한 세미나' 참석 후 토고 대표단의 요청으로 이루어 졌다. 토고 보건부 대표단은 한국 수탁검사 기관의 환경과 에이즈 검사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최근 사옥 확장 이전으로 최첨단 검사장비와 시설을 보유한 국내 최대 수탁검사기관인 SCL에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토고 보건부 대표단은 SCL의 검사실 규모, 검체 운송 시스템, 전문인력 등에 대해 질문하며 수탁검사기관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검사실을 견학하며 최첨단 검사 장비와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에이즈와 관련하여, 국내 수탁검사기관 중 SCL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HIV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검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HIV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검사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 받은 유전형 약제내성검사법으로 단백질분해효소 유전자 전체(codon 1-99)와 역전사효소유전자 약 2/3(codon 1-335) 부위의 유전형 돌연변이를 검사하는 것으로 치료 시작 전, 혹은 치료실패로 치료 약제의 변경을 고려하는 환자에게 권장되고 있다. 토고 국립 HIV/STD 연구소 Alassane Ouro-Medeli 연구원은 SCL에서 HIV 약제내성 유발 돌연변이 검사에 관한 연수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토고 대표단은 "SCL 방문을 통해 한국의 최첨단 진단검사 시스템에 대하여 알 수 있었고 앞으로 토고 보건환경 구축 계획과 에이즈 검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률 이사장은 "토고 보건부 대표단과의 교류를 통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2015-07-24 11:06:54병·의원

TNT코리아ㆍ바이오코아, 물류서비스 '맞손'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글로벌 특송 전문기업 TNT코리아(한국 대표이사 김종철)가 5일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코아(대표이사 최형식)와 헬스케어 물류서비스 업무협력 및 헬스케어사업 전략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TNT코리아와 바이오코아는 헬스케어 물류서비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콜드체인(저온유통) 포장 솔루션 및 전용 포장재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더불어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바이오코아의 실험 결과물 등의 물류서비스를 KGSP인증(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을 획득한 TNT의 헬스케어센터에서 전담하게 된다. 바이오코아는 임상시험분석 국내 1위 기업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자회사로 신약개발 지원사업, 저온유통포장재 공급 및 분자진단 시약을 연구하는 생명공학사업, 세포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TNT코리아 김종철 대표는 "바이오코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헬스케어 물류서비스의 핵심 경쟁우위 요소인 콜드체인을 한층 강화해 헬스케어 물류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2013-02-05 10:26:07의료기기·AI

지멘스-서울의과학연구소, 임상연구 학술 등 협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는 지난 3일 국내 최초의 전문 수탁검사기관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사장 이경률)와 공동임상 연구를 비롯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재)서울의과학연구소(Seoul Clinical Laboratories, SCL)은 1983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전문 수탁검사기관으로, 현재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 병원과 연구소의 임상시험 및 각종 검체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진단 검사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최첨단의 지멘스 진단기기를 활용하여 임상 연구를 비롯한 학술업무를 함께 진행하며, 지멘스 직원 대상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멘스가 주관하는 국내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의료컨설팅 등 교육분야에서 양사의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헬스케어와 서울의과학연구소 모두 임상 및 기초분야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진단검사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2-01-04 10:48:22병·의원

한국검체검사기관협회 창립…표준화·교육 강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검체검사기관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이경률 초대회장 한국검체검사기관협회는 지난 19일 교총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향후 협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검체검사기관협회는 대형 검체검사기관 이외에도 개원가에서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검체검사기관이 모두 참석해 협회 창립를 축하했다. 특히 이들은 검체검사 전문수탁기관이 설립된 지 30여년이 흘러 기관 수 60여곳, 관련 종사자 또한 3000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해당 기관에 대한 제도가 규정이 제대로 정리돼 있지 않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검체검사기관협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협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밝혔다. 선언문에서 밝힌 향후 활동 방향은 ▲검사의 질관리 및 검사서비스 환경 개선 ▲검체관리사 자질향상 및 검체검사 유통질서 확립 ▲해외 유관기관과 연수교육을 통한 학술 및 정보교류 ▲ 국내외 임상의료 경쟁력 강화 ▲임상검사서비스산업 정책의 연구, 개발을 통한 제도화 ▲협회지 및 기타 간행물의 발간 등 홍보활동 ▲회원의 권익보호 및 권리향상 ▲보건활동을 통한 사회적 공헌 등이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경률 회장(서울의과학연구소 이사장)은 "60여개의 수탁검사기관이 국내 의학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적 기반이 부족해 수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이를 해결할 창구나 기구조차 없어 날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창립 배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검체검사기관은 환자를 진료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법이 정한 규제에 묶여있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바이오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줘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체검사기관협회는 창립총회에서 이경률 초대회장 이외에도 부회장 3명(황태국, 현재란, 김기권), 이사 15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
2011-11-27 11:58:02병·의원

신종플루 위탁검사 폭주…용량초과 검사 다반사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신종플루 위탁검사가 폭주하면서, 수탁기관들에서 일일 최대 5배에 이르는 초과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검사가 계속될 경우 의료장비의 정도관리가 어렵고 오진율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전혜숙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5개 신종플루 확진검사 수탁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8월 이후 확진판정 의뢰가 폭주하면서 의뢰되는 건수가 급증하면서 용량 초과검사가 진행되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일례로 서울의과학연구소는 8월4일~9월14일 총 5175건의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중 66.9%인 3466건이 용량초과 검사 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9월8일은 하루에 500건을 실시해 하루 처리용량(92건)의 5배가 넘는 실시했으며, 처리용량보다 3배 이상 검사한 일수도 8일이나 됐다. 수탁기관으로 신종플루 확진검사가 몰려드는 것은 신종플루 거점병원 중 확진판정이 가능한 진단장비를 구비한 기관이 미미하기 때문. 전 의원에 의하면 전국 456개 신종플루 거점병원 중 신종플루 확진판정이 가능한 진단장비를 병원 내에 자체보유하고 있는 병원은 119개소(26.1%)에 불과하며 나머지 337개 병원(73.9%)는 서울의과학연구소 등 5개 전문검사기관에 확진판정을 의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혜숙 의원은 "용량초과 검사는 검사장비의 정도관리 다시말해 검사의 품질관리가 되지 않으며, 오진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면서 "수탁기관의 신종플루 확정판정 검사의 적정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무리한 진단에 따른 검사오류에 따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10-08 11:40:50정책

개원가 "신종플루 감염여부 신속 확인 어렵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개원의들의 정부의 신종인플루엔자 확진검사 급여화 정책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동네의원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언론에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검사를 받으러 개원의들을 찾고 있지만 막상 개원의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정부는 각종 대책을 제시하는 반면 병·의원들은 몸을 사리느라 환자를 보건소 등 다른 기관으로 보내기 급급하다는 식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18일 MBC라디오 ‘뉴스의 광장’ 방송에서 “이제 동네병의원에서 검사를 할 수 있고 검사비용도 보험적용이 되면서 싼값에 받을 수 있지만 막상 병의원을 찾았을 때 병원에서는 다른 데 가보라고 하는 것 같다”며 “이유는 병원들이 다른 환자들에게 옮길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내과의원 김모 원장은 “지금까지 신종 플루 의심환자들을 모두 치료해 왔는데 갑자기 환자를 나몰라라 한다는 식의 언론 보도에 울화가 치밀었다”며 “개원의들이 환자를 보건소 등으로 보내는 것은 정부가 제시한 대책이 개원의들이 대처할 수 있는 게 없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문제는 방송을 접한 환자들은 가까운 동네의원을 찾아 검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찾아오지만 현실적으로 개원의들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이다. 정부가 급여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신종 플루 확진검사는 ▲Real time RT-PCR ▲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 (RT-PCR)▲다중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 (multiplex RT-PCR) 등 3가지 등으로 급여가 적용되지만 개원가에서는 검사가 불가능해 검사실을 거쳐야한다. 서울의과학연구소 등 검사의뢰를 맡겨서 3~4일 후에나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개원의들의 입장에서는 환자의 신속한 진단 및 처방을 위해 즉각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보건소로 보낸 것이 오해를 산 것이다. 또한 본인부담금을 지급하고서라도 검사를 받으러 오는 이들 중에는 가격 부담이 적은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으로 검사를 받고자 하지만 현재 검사실에서는 'Real time RT-PCR'검사만 가능해 값 비싼 검사를 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환자들의 오해를 살 만하다. B이비인후과 신모 개원의는 “개원의들 입장에서는 사실 선택권이 없이 검사실에 맡기는 것 뿐 인데 환자들은 병의원에서 돈을 더 받으려고 한다고 생각해 답답하다”며 “정부는 이를 감안해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의사협회도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의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의협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 19일 열릴 예정인 '신종플루비상대책본부'긴급대책회의에서 일선 개원의들이 신종 플루 확진검사를 실시하는데 문제점에 대해 논의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협 내부에서는 이에 따른 여러 문제점 및 구체적인 진료지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신종플루 방역사업에 헌신하는 의료인들의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8-19 06:50:28병·의원

이경률, 세계 영향력 있는 500인에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이경률 이사장 서울의과학연구소 이경률 이사장이 진단검사 분야의 연구업적을 인정 받은 인명정보기관인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ABI, 미국인명정보기관)가 선정하는 '세계의 영향력 있는 위인 500(500 Great Leaders)' 2009년 판에 등재됐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은 국제인명센터(IBC), 마르퀴즈후즈후(Marquis Whos Who)사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연세대교수로 재직하면서 임상병리분야의 연구활동을 하던 중 간암진단물질을 개발하고 이 경험을 통해 진단시약개발에 매력을 느껴 2001년 진단시약 개발업체인 바이오코아㈜를 창업했다. 그후 진단검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건강검진센터인 (의)하나로의료재단의 대표로 기관을 경영, 법인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진보된 예방의학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의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돼 2008년도 발간하는 인명사전에 등재된바 있다.
2009-03-30 16:15:16병·의원

IFN- γ, TS Ab 검사시스템 도입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임상병리 전문 수탁검사기관 (재)서울의과학연구소(www.scllab.co.kr, 원장 이경률)는 외주 검사기관에 의뢰했던 결핵균특이항원 자극 IFN-γ 와 갑상선자극항체 TS Ab 검사를 자체적 시스템을 통해 직접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하는 IFN- γ 검사는 전용용기에 검체를 넣어 상온 (22~26℃)에서 검체를 수송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채취한 검체가 16시간 이내에 검사실에 도착하기만 하면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4시간 이내에 검체가 외주 검사실에 도착해야만 했던 기존방법보다 검체 수송이 훨씬 용이해 진 것이다. 이로써 서울의과학연구소는 거리에 상관없이 전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IFN- γ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의과학연구소 선연수 팀장은 “이번에 내부적으로 도입된 검사시스템을 통해 IFN- γ와 TS Ab 검사를 의뢰한 병원들은 한층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07-02-27 14:44:2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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