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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식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건국대병원이 7일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 개소식에는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병원장, 김형곤 진료부원장, 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2015년 4월 개소한 이래 근골격계 질환에 따른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 부위별 전문 운동사 및 물리치료사의 1:1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으로의 빠른 복귀를 목표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해왔다.스포츠의학센터가 원내 4층으로 이전하면서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은 환자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이전보다 확장된 규모와 모터동력 케이블 운동기구, 체지방 측정과 무선 심박 측정 기능을 가진 전문가용 트레드밀 등 최첨단 운동기구를 도입했다.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일반 환자뿐만 아니라 많은 운동선수에게도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치료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스포츠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광하 병원장은 축사에서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오늘을 기회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센터가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바란다"고 전했다.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은 기념사에서 "많은 분의 도움으로 스포츠의학센터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무한경쟁 시대에 스포츠의학센터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만의 차별화된 장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3 12:13:09병·의원

"필드닥터 경험 살린 스포츠의학센터 기대해 주세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스포츠의학 분야를 더 갈고닦아 국내의 환자나 선수들이 더 이상 외국에 가서 수술하고 재활하지 않는 것이 목표 중 하나다." 건국대학교병원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건국대병원에 있는 스포츠의학센터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 지난 9월 1일부터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준규 교수는 현재 무릎관절염, 무릎인대, 관결경 수술 등 무릎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에 둥지를 튼 지 2달여가 된 이준규 교수가 꼽은 건국대병원의 차별점은 무릎관절센터와 스포츠의학센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재활부분을 세팅해서 발전시키는 게 쉽지 않은 만큼 강점을 느꼈다는 의미다. 이준규 교수는 "김진구 교수님 등 스포츠의학으로 널리 알려진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스포츠의학센터가 따로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본다"며 "센터에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병원에서 하기 어려운 재활이나 비수술적 운동치료를 전문적으로 세팅 했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특히, 많은 병원이 정형외과 파트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파트가 없지만 스포츠의학센터는 정형외과가 환자 전반에 걸쳐 관리가 가능하다"며 "수술의 재활을 좀 더 신경 쓸 수 있고 이에 특화된 스포츠트레이너 등도 있다는 점도 크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렇듯 이준규 교수가 스포츠의학센터에 큰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스포츠의학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 교수는 "개인적으로 종목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고 때문에 팀 닥터를 꿈꾸고 정형외과를 선택할 정도로 스포츠의학에 관심이 많다"며 "널리 알려진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고 그것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건국대병원에서 하나씩 다가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교수가 주축이 된 프로야구팀 엘지트윈스의 필드닥터팀에 2016시즌과 2017시즌 동안 소속된 프로선수들의 무릎을 책임진 바 있다. 2018년도와 2019년도 동안 유학생활도 잠시 필드닥터팀에 벗어나 있었지만 내년 시즌부터는 다시 필드닥터로 활동하겠다는 게 이 교수의 계획이다. 특히, 이 교수가 실제 프로팀과 동행하며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한 만큼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 교수는 "외국에 나가서 보면 수술자체는 한국 의료진이 손기술도 더 좋고 잘한다는 생각인데 프로 선수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술을 받는다"며 "이러한 차이는 수술 때문이 아니라 재활프로그램의 차이 때문으로 건국대병원이 이러한 점을 발전시키기에 유리하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스포츠의학, 스포츠센터에 대해 연구도 필요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또 재활분야에서 재활의학과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에 대한 고민도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건국대병원에서 무릎분야하면 먼저 떠오르는 대표 의료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아직은 여러 시스템을 직접 겪어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입장이다"며 "앞으로 많은 환자를 보고 스포츠의학에서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고 덧붙였다.
2019-10-29 05:45:50병·의원

늘어나는 무릎연골 수술...저렴한 비용·낮은 문턱이 원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우리나라에서 무릎 연골 수술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10만명당 평균 건수가 미국의 10배에 달했으며 일본보다도 7배가 많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 국민 건강보험 제도와 정형외과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이유로 들며 그나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해 일정 부분 억제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인제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정규성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통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무릎 연골 수술 현황을 분석하고 20일 대한의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ine Science에 결과를 게재했다(doi.org/10.3346/jkms.2019.34.e206). 연구진의 분석 결과 대표적인 무릎 연골 수술인 반월상연골 절제술은 2010년 6만 5752건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7만 88건의 수술이 진행돼 12.6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월상연골 봉합술은 2010년 9055건이 시행됐지만 2017년에는 1만 4945건으로 무려 65.4%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체 무릎 연골 수술 건수에서 봉합술의 비율은 2010년도에 12.1%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16.7%로 늘며 절제술에서 봉합술로 대체되어 가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경향에는 성별 차이도 있었다. 반월상연골 절제술의 경우 남성(43%)보다 여성(57%)에서 더 많이 시행된 반면 봉합술은 남성(54%)이 여성(46%)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렇듯 무릎 연골 수술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실제로 10만명 당 수술 건수를 비교하자 우리나라는 평균 154건으로 미국의 17명에 비해 거의 10배나 높은 수준이었다. 일본과의 비교도 마찬가지였다. 일본은 10만명 당 수술 건수가 22건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통계적으로 7배 정도 더 많이 수술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와 정형외과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연구진은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가 있어 수술 비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 것이 사실"이라며 "또한 정형외과 병의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다른 나라에 비해 수술이 크게 늘어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렇게 폭증하던 수술 건수도 2014년부터는 증가세가 다소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심사를 강화한 시기와 맞물린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심평원이 반월상 연골 수술에 대한 적응증 심사를 강화하고 코드를 일부 변경하면서 크게 늘던 수술 건수가 일정 부분 억제되는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는 심평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첫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한국형 가이드라인 개발은 물론 예방과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Journal of Korean Medicine Science 박정원 편집위원(이화의대)은 "우리나라의 보험 제도로 인해 의료 접근성이 매우 높고 이로 인해 수술 건수가 확연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며 "다른 질환과 수술 군에서도 이와 같은 빅데이터 연구가 더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22 06:00:58학술

제6대 명지병원장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제6대 명지병원장에 김진구 교수가 임명됐다. 공식 취임은 7월 1일로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백병원 부원장,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으로 재임한 스포츠의학의 전문가다. 또한 무릎 관절 전문가로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의 후각부위의 방사형 파열 치료에 있어 인공관절 대신 연골을 봉합해 자가 관절을 보존하는 시술법으로 매년 1000례가 넘는 수술을 해오고 있다. 명지병원은 김진구 신임 병원장 취임에 따라 스포츠손상에 대한 다학제 연구와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의학센터를 육성할 방침이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그간의 각고의 노력으로 이룩한 임상과 연구, 글로벌 통합의료시스템 등을 발판으로 제2의 혁신과 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병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으로 김진구 교수를 제6대 병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9-06-25 09:56:04병·의원

‘스포츠 유전자 기반 맞춤형 운동서비스’ 공동개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사진 왼쪽부터 엄태철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대표이사 엄태철)가 체외진단기기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와 ‘스포츠 유전자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스포츠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 유전적 특성에 맞는 맞춤 운동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또 현재 식습관 정보를 분석해 운동과 병행할 맞춤 식이요법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사업화도 협력한다. 개인 유전자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는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임상 테스트를 거친 후 올해 하반기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 ‘온핏’(OnFit)이 적용된 상암동 온핏 스마트짐(OnFit Smart Gym)을 시작으로 전국 피트니스센터 등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온핏은 개인별 체력측정 결과와 식습관 및 운동량 등 생활패턴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운동처방을 내려주는 ICT 기반 유웰니스(U-Wellness) 서비스. 개인별 운동 기록·관리를 통해 평소 건강을 체계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엔젠바이오가 보유한 유전자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유전자 및 타입에 맞는 운동법과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사업화할 예정이다. 엄태철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개인별 체력측정, 식습관, 운동량 등 생활패턴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스포츠 유전자 분석 정보를 통해 한층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동처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유전자 검사 솔루션에서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고객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서비스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2-13 10:14:27의료기기·AI

환자재활에 연구‧특허출원까지…1인 3역 '스포츠의학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인터뷰를 하기 전에, 기자라면 누구나 만날 사람에 대해 미리 알아본다. 만나서 '누구신지요?'를 먼저 물어볼 수 없으니까. 고려대 안암병원 이진혁 스포츠의학사를 만나기 전에도 물론 그랬다. '스포츠의학사'라는 병원 내에서도 생소한 직업일뿐더러 웬만한 의사도 하기 힘들다는 연구, 특허 출원에 의한 제품 개발까지 꿈꾼다니. '멀티 플레이어'라는 단어가 그에게 딱 어울리는 수식어가 아닐까. 메디칼타임즈는 고대 안암병원 이진혁 스포츠의학사(사진)를 만나 병원 내 역할과 그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과제를 들어봤다. 체대서부터 병원 스포츠의학센터까지 "스포츠의학사라고 해서 생소하셨죠? 이제는 어느 분야든지 융‧복합의 시대지 않겠습니까, 하하" 이른 아침 인터뷰를 가진 이진혁 스포츠의학사는 병원 내 자신의 역할을 아침 공기처럼 시원하게 설명한다. 길지 않은 인터뷰였지만 그가 가진 성공의 비결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랄까. "체대를 졸업한 후 물리치료를 전공하기 위해 대학을 다시 진학했어요. 이 후 2008년 8월에 안암병원 내 스포츠의학센터가 생기면서 전문적인 스포츠의학사로 활동하게 됐어요.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제가 팀장으로서 센터를 이끌어 가고 있네요." 현재는 '스포츠의학사'로서 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팀장이지만, 이전까지 제도적인 측면에서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고 회상한다. "처음 스포츠의학센터를 병원 정형외과 산하로 만들려고 할 때 논란이 되기도 했어요. 운동처방사와 혼동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대부분 건강보험 환자들이 센터에 오게 되는데 일반 트레이닝센터처럼 혼동하면서 보험적인 문제들도 있었어요. 제도적으로 많은 부분들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최근 들어서는 '근골격계 전문 물리치료'라는 스포츠의학사의 개념을 정립하면서 병원 내 재활의학과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꾸려 나가고 있다. "물리치료도 세부적으로 많은 분야가 있어요. 뇌손상이나 통증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물리치료사가 있다면 스포츠의학사는 정형외과 내 특성화 센터로 근골격계 질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제는 병원 내 정형외과 내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어요." 연구자로서의 꿈 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진혁 스포츠의학사는 최근 새로운 꿈이 생겼다. 바로 세계학회에서 우수연구자로 인정받는 것이다. 최근에는 세계견주관절학회 우수연구자상 후보까지 올라가면서 그 꿈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기도 했고 총 8편의 영어논문을 발표했어요. 이제는 정형외과 내에서도 스포츠의학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어요. 물리치료사라고 해서 못할 것이 없잖아요." 여기에 이진혁 스포츠의학사는 정형외과 내 교수들과 특허출원을 통해 재활치료기 상품화에도 도전할 생각이다. 이미 무릎보조기 등 몇 가지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로 임상적인 증명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다. "사실 센터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필요성을 느꼈던 제품을 직접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무릎보조기인데, 정형외과 교수들과 해당 제품에 대해 협의하고 특허출원을 마친 단계에요. 결국 임상적으로 필요성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만을 남긴 셈인데 과정을 마친다면 제품까지 개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환자 재활에서부터 연구, 제품 개발까지 1인 3역을 해내고 있는 이진혁 스포츠의학사. 이제 환자 재활만을 담당하는 근본적인 물리치료사가 아닌 스포츠의학이라는 물리치료의 한 분야를 이끌게 됨으로써 후배들에게 물리치료사로서의 한계를 고민하게 만드는 존재가 됐다. 하지만 그에게도 물리치료 분야 내에서의 저변 확대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스포츠의학은 체육활동과 의학이라는 학문이 융‧복합한 학문이에요. 의학적 지식에 스포츠, 체육 지식까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물리치료학에서는 뇌손상환자 치료가 주된 분야로 인식되고 있어요. 아직까지 이를 특성화센터로 운영하는 병원이 많이 없는데 저변을 확장시키는 것이 저에게 남은 숙제랍니다."
2018-11-23 12:00:58병·의원

건국대병원, EIM Korea 준비위원회 발족식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센터장 김진구)는 지난달 26일 EIM Korea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EIM Korea는 만성 질환자에게 전세계적으로 인증된 체계적인 운동을 가르쳐 재발 방지와 예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 의료와 국민 건강 증진을 기여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다. 2007년 미국의학협회(AMA)와 미국스포츠의학협회(ACSM)는 Exercise is Medicine(EIM)을 공동 발족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운동 프로그램을 미국 의료시스템의 표준으로 만드는 시도를 시작했다. 현재 전세계에 7개 거점 센터와 47개 국가에 EIM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EIM Korea 준비위원회는 의료전문위원 25명, 운동전문위원 10명, 언론 및 법률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오병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이 맡았으며 진영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과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 김진구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장은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60%가 3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며 "만성질환의 발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해결책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EIM Korea을 설립해 본인부담금 1만원 내외의 운동 처방으로 의료비 상승을 억제하고 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기존 지자체 체육 시설과 헬스 센터를 활용해 전체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지자체 및 민간의 헬스 케어 산업이 활성화되면 미래 선진국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질의 운동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5-03 16:14:09병·의원

아주대병원, 10월 유방암 예방 교육강좌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강좌를 다섯 차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림프부종 실제 관리방법(10월 4일 11시, 재활의학과 박은지 교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0월 11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근골격계 통증예방 운동법(10월 11일 14시, 스포츠의학센터 허성협 운동치료사)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10월 12일 14시, 유방외과 김지영 교수) ▲우울감 다루기(10월 18일 14시, 정신건강의학과 김남희 교수) 강의를 통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2016-09-28 09:36:31병·의원

울산대병원, 의료기기 안전성 모니터링 센터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6년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활성화와 관리체계 선진화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울산대병원이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 울산대병원 의료기기 안전성 모니터링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대학교병원 협력기관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작년부터는 고상훈 센터장의 주관으로 2년 연속 단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연간 53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진료부, 간호본부, QI팀, 행정부 부서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원에서 쉽게 사용하는 작은 주사기부터 CT, MRI와 같은 대형의료 장비 등 의료기기와 관련된 작은 품질결함 및 위생상태까지 문제점을 수집하고 분석해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의료기기 사용과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 5곳(굿모닝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21세기 좋은병원)의 연계를 통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꾀하고 있으며 연간 2000명 이상의 의료인과 시민들에게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고상훈 센터장(정형외과 교수, 스포츠의학센터 소장)은 "지역의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수집과 분석을 통해 선진화된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환자 안전을 위한 사업이니 만큼 지역 병의원들과 함께 의료기기 안전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1 10:59:34병·의원

빅5병원 출신 백전노장으로 특성화 시동거는 건대병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빅5병원 명의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스타 마케팅을 펼치던 건국대병원의 청사진이 드러나고 있다. 백전노장들을 선두에 세운 특성화 전략이다. 노장들이 대형병원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새롭게 특성화센터를 만들고 젊은 교수들이 이를 전수받으며 성장하는 모델인 셈이다. 건국대병원 보직자는 17일 "막연히 진료를 잘하는 교수를 영입해서는 그 효과가 오래가지 못한다"며 "반짝 환자는 늘겠지만 그 교수가 나가면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형병원에서 쌓은 노하우를 건대병원과 후학들에게 전수해 명맥을 잇는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실제로 건국대병원은 적극적인 스타 교수 영입으로 톡톡히 성과를 내왔다. 진료지표가 매년 수백억씩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달려왔기 때문. 하지만 이는 부수적인 성과일 뿐이다. 건국대병원의 노림수는 바로 특성화센터 건립에 있었다. 최근 영입한 교수들의 보직과 건국대병원의 행보를 보면 이같은 전략이 눈에 띄게 드러난다. 안정환, 이상화 선수의 주치의로 유명한 스포츠의학의 권위자 김진구 교수를 영입하자 마자 건대병원은 스포츠의학센터를 오픈했다. 간염 연구의 권위자로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장, 대한간학회 이사장 등을 지낸 유병철 교수를 영입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건대병원은 유 교수를 영입하자마자 간센터를 만들고 센터장으로 유 교수를 임명한 뒤 간암 치료와 연구를 해오던 교수들을 모두 센터로 발령했다. 유병철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간센터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었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건대병원에 간센터를 설립하고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입한 교수들도 마찬가지다. 유방암 권위자인 양정현 현 의료원장이 오면서 유방암센터를 만들었고 위암 권위자인 이건욱 교수를 통해 위암센터를 정비했다. 명의 영입과 특성화 전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순조롭게 잡아낸 셈이다. 건대병원 보직자는 "대형병원과 규모 경쟁을 벌여서 승산이 있겠느냐"며 "정확한 포인트로 한두가지를 치고 나가는 선택과 집중만이 건대병원이 살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전노장들은 이러한 전략의 선봉에 서서 센터를 세팅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건대병원이 세운 특성화 전략"이라고 밝혔다.
2015-09-19 05:55:16병·의원

"3년내 아시아 이끄는 스포츠센터 설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건국대병원은 스포츠의학을 선도하기 위한 충분한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3년 안에 아시아를 선도하는 센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안정환, 이상화 선수의 주치의로 스포츠의학의 권위자로 이름을 날리다 건국대병원에 새 둥지를 튼 김진구 교수는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계획을 이같이 요약했다. 건국대병원은 물론, 건국대학교 체육학과와 공과대학을 아우르는 다학제 연구 센터를 통해 아시아 스포츠의학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김 교수는 "스포츠의학은 기존 의학과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개개인별 맞춤식 연구와 치료가 진행돼야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살아있는 사람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인 만큼 다학제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국대는 이러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2002년 미국 피츠버그대학 교수 시절 스포츠의학을 접하고 한국에 이를 전파한 김 교수는 지난 25년간 백병원에서 근무하며 국내에 스포츠의학의 뿌리를 내렸다. 그만큼 수많은 영입 제안이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그는 유수 병원들의 제의를 모두 물리치고 건국대병원을 택했다. 그 이유는 뭘까. 김진구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대학 캠퍼스와 병원이 한 공간에 있는 곳은 불과 몇 군데 되지 않는다"며 "직접 환자들과 운동장을 뛰며 함께 호흡하고 연구하고 싶어 건국대를 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건국대는 의대와 각 단과대학간의 협력 관계가 그 어느 대학보다 끈끈하다"며 "센터 설립의 최적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이러한 인프라를 엮는 징검다리 역할로 스포츠 의학 연구의 기반을 닦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러한 징검다리 역할만 제대로 한다면 아시아를 이끄는 스포츠의학센터로 발돋음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교수는 "이미 정형외과를 비롯해 재활의학과, 견주관절센터 등 병원 내에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이제는 각 단과대학들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건국대 내에 체대와 공대, 의대가 모두 협력해 연구할 수 있는 스포츠의학 연구소를 세워 그동안 쌓아온 연구 성과를 나누고 다학제 연구를 시작할 것"이라며 "스포츠재활클리닉과 연구소가 양 수레바퀴로 돌아간다면 3년 내에 아시아를 선도하는 센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03-19 11:50:42병·의원

스포츠의학 권위자 김진구 교수, 건대병원에 새 둥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스포츠 의학과 무릎 관절 분야 명의로 유명한 김진구(51) 교수가 건국대병원에 새둥지를 틀었다. 김진구 교수는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 2013년 제마스포츠의학상과 2008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눈문상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비롯해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에서 전임의를 지내고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연수과정을 거쳤다. 또 쇼트트랙의 이상화 선수, 축구의 안정환, 설기현 선수, 야구의 홍성흔 선수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운동선수와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치료했으며 유·청소년 스포츠 선수들의 예방의학과 재활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무릎 관절 전문의로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의 후각부위의 방사형 파열 치료에 있어 인공관절 대신 연골을 봉합해 자가 관절을 보존하는 시술법으로도 유명하다. 김진구 교수는 "앞으로 건국대의 체육교육과와 공대 연구진을 비롯해 건국대병원의 재활의학과와 함께 스포츠 부상의 진단과 치료, 재활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1년 뒤 스포츠의학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구 교수는 오는 17일부터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하며 세부진료분야는 무릎 관절과 스포츠 손상이다.
2015-03-05 09:45:47병·의원

아주대병원, 대한럭비협회와 진료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아주대병원(병원장 유희석)과 대한럭비협회(협회장 신정택)가 최근 아주대병원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럭비 국가대표 선수의 건강증진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의 목적은 보호 장구 없이 격렬한 운동을 하는 럭비 경기의 특성상 시합 또는 연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선수의 부상에 대하여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지정하고 협력하는 데 있다. 진료협약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은 럭비 국가대표 선수에게 경기 중 사고 환자 발생시 우선적 응급조치를 제공하고 럭비 전담코디네이터 지정 및 치료과정 지속적 관찰, 아주스포츠의학센터를 적극 활용한 재활치료, 진단 및 치료, 수술 의뢰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3-09-27 09:48:16병·의원

건양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개소…건강·체형관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8일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일반인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 운동치료를 본격 실시했다. 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각종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사고 등으로 신체에 손상을 입은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검사와 운동처방을 실시하며, 운동의 종류 및 강도, 운동시간까지 체크해주는 맞춤형 운동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의료진은 물론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의 전문 치료사가 각종 유산소 운동장비, 운동부하검사장비, 근력측정기 등의 최신장비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운동치료를 담당하는 '멀티컴플렉스'센터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스포츠의학센터는 일반인 및 환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첨단 전문센터이므로 지역주민과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소한 스포츠의학센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반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13-07-08 09:49:41병·의원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건강 챙기기 위해 떠납니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런던올림픽은 주사제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더욱 신경이 쓰인다. 어이없는 도핑 테스트에 걸리지 않도록 하겠다." 박원하 올림픽 의무위원장 런던올림픽 의무위원장직을 맡게 된 삼성서울병원 박원하 스포츠의학센터장은 오는 20일 런던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그는 "런던올림픽부터 혈액도핑의 소지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도핑항목에 주사제를 추가했다"면서 "도핑검사에 대해 바짝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의 'No Needle'정책으로 심지어 액상 포도당 등 간단한 수액제도 주사제에 포함되기 때문에 도핑으로 간주된다. 이처럼 주사제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혈액도핑을 막기 위한 것. 혈액도핑이란, 미리 자신의 혈액(적혈구)을 채혈해 보관했다가 경기 전 자가 수혈을 하는 것으로, 이는 혈액 내 산소운반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의 농도를 높여 경기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흔히 사용한다. 이는 엄연한 도핑으로 부정행위에 해당하지만 기존 검사법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런던올림픽 주최 측은 이번 경기에서 주사제 사용 자체를 모두 금지한 것이다. 그는 "만약 부득이하게 주사제를 사용하려면 조직위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과거에는 주사제를 사용한 이후 왜 사용했는지 이유를 밝히면 그만이었지만 이번에는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경우엔 모두 부정으로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무위원장은 이밖에도 신경 쓸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는 무엇보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부상을 당했을 때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그는 "각국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경쟁인 만큼 경기 당일 선수 몸 상태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부상을 예방하도록 사전 의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선수가 부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으로 최악의 사태를 방지할 계획"이라면서 "의무단의 규모상 모든 경기에 파견하기 힘들지만 선수가 부상을 입었을 때 신속한 처치와 진단으로 선수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2012-07-19 06:20:11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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