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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AVIEW PE' 의료기기 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코어라인소프트 에이뷰 피이가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가 최근 인공지능(AI) 솔루션 'AVIEW PE(에이뷰 피이)'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인증(시판 전 허가)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AVIEW PE(Pulmonary Embolism, PE)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폐색전증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폐색전증은 폐동맥이 막히면서 폐가 기능을 못 하는 병이다. 폐색전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30%에 이르고, 적절한 항응고 치료를 시행하면 사망률이 2~8%로 감소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급성 폐색전증은 입원 환자나 고령 환자, 암 환자에서 잘 발생하고 기저질환 증가와 더불어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도 폐색전증 진단보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가 출시되어 다수의 병원에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이 제품은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의료진에 알려주는 기능만을 가진 반면 AVIEW PE는 해당 기능 외에도 폐색전이 의심되는 부위를 직접 표시해 의료진이 폐색전증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여준다.이러한 강점으로 지난 6월 폐색전증 진단 보조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며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 및 응급 진단 제품의 혁신적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실제로 코어라인소프트는 응급실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응급실 환자의 심각한 진단오류 관련 피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체계적고찰 연구에 의하면, 가장 흔한 다섯 질환 중에 뇌출혈을 포함한 뇌졸중, 대동맥박리, 폐색전증이 포함된다고 보고됐다. 앞서 세 질환은 진단에 오류가 있거나 진단이 지연될 경우 사망이나 질병으로 인한 후유 장애와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진단을 위해서는 CT 영상 검사가 필수다. 대부분의 응급실 환경에서 상시 영상 판독을 위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할 수 없는 현실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직접 환자를 진료하는 응급실 의료진의 더욱 정확한 영상 판독을 도와주는 역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코어라인소프트 최고제품책임자(CPO) 박준민 상무는 "응급실은 가용 병상 수를 초과해 환자를 수용하거나 중증 환자가 여러명이 존재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같은 과밀화 상황에서 의료진은 즉각적으로 영상 검사의 결과를 판독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AVIEW는 세 중증 질환에 대해 이상 소견이 감지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알림을 보낼 수 있어, 궁극적으로 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코어라인소프트는 혁신의료기술로 적용되는 3년간 수가를 보전 받으며 제품을 확산시킴과 동시에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하고 이후 절차에 따라 건강보험에 정식으로 등재되는 프로세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솔루션이 출시되면 흉부 3대 응급질환 (대동맥박리, 폐색전증,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2024-08-13 15:39:01의료기기·AI

코어라인소프트, 에이뷰 체스트 의료기기 제조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코어라인 소프트가 에이뷰 체스트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솔루션 AVIEW CHEST(에이뷰 체스트)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인증(시판 전 허가)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VIEW CHEST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로 CT 영상 분석을 자동화하고 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구조를 촬영해 해부학적 구조뿐만 아니라 병증의 분할, 측정 및 분석 등을 자동화하고 폐 결절 및 종괴와 같은 이상 소견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대동맥 자동 분할 기능도 제공한다.AVIEW CHEST는 조합의료기기로 허가를 획득했다. 조합의료기기란 2개 이상의 의료기기가 모여 하나의 의료기기가 되는 것으로서 복합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AVIEW CHEST에 포함된 제품은 코어라인소프트의 기허가 제품인 AVIEW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CAC △간질성 폐질환 패턴 분석 솔루션 lung texture, 폐결절 및 종괴 자동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 AVIEW LungCAD, 심혈관영상분석소프트웨어인 AVIEW AortaLab 등이다. 기존에 출시된 흉부 및 응급 제품과의 조합으로 의료 영상에 대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접근과 유관 질환에 대한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코어라인소프트는 그동안 폐, 흉부 영역에 집중하여 폐, COPD, 심혈관 분야의 솔루션을 출시하며 전문성을 확보해왔다. 대표적으로 한번의 CT로 △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를 모두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를 기반으로 국내외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수주해오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AVIEW CHEST로 검진 환자뿐 아니라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흉부 질환 진행 여부와 치료 효과에 따른 영상학적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시해 흉부 분야의 리딩 포지션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코어라인소프트 최고제품책임자(CPO) 박준민 상무는 "AVIEW CHEST로 외래 및 입원환자 판독 시장 진입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컴퓨터 단층촬영 기준으로 검진 영상에 비해 외래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영상은 20배 정도 더 많은 만큼 규모가 큰 시장인만큼 관련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10:34:54의료기기·AI

라이프시맨틱스, 토스 출신 김보람 CPO 영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라이프시맨틱스가 토스 출신의 김보람 CPO를 영입했다.라이프시맨틱스가 기존 서비스사업부문을 ISS (Internet Software & Services) 부문으로 개편하고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출신의 김보람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앞으로도 라이프시맨틱스는 공격적 인재 영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김보람 CPO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라이프시맨틱스의 주요 비즈니스가 소비자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CPO는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의 제품개발실장,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기업 카사코리아의 CPO, 금융 앱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프로덕트 리드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한 전문가다. 서울대 의료정보학 박사를 수료한 김 CPO는 서울대병원에서 고객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을 연구하는 CoPHR 프로젝트를 이끌고 소비자 중심의 헬스케어를 알리기 위한 헬스 2.0 서울 챕터를 창립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앞으로 김 CPO는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각 영역을 통합∙정비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개편된 ISS 부문을 서비스 전문 조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라이프시맨틱스는 국내 첫 상용화 PHR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삼성생명, KB손해보험, 한화생명보험, LH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정부가 지원하는 닥터앤서 2.0 사업 및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B2G 사업에도 지속 참여하며 국내 의료 산업의 첨단화에 앞장서고 있다.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는 "김보람 CPO는 핀테크 분야에서 대중적 서비스를 이끌어온 기술 및 규제 산업 전문가"라며 "김 CPO를 필두로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1 11:10:27의료기기·AI

루닛, 인텔과 협력 통해 CPU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진단 보조 인공지능(AI) 기술의 서비스를 COU 기반 고객까지 확대한다. 루닛은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에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기술을 적용해 GPU를 넘어 CPU 기반에서도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승균 루닛 제품총괄이사(CPO)는 "인텔의 오픈비노 기술을 기반으로 이제 CPU 환경에서도 의료 AI 제품이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GPU 솔루션에 부담을 느끼는 병원 및 의료 기관 등에도 추가적으로 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비노는 데이터 분석 및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인텔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다양한 성능의 프로세서에 적용돼 AI 알고리즘을 최적화시키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인텔 의료인공지능 사업 담당 김정욱 상무는 "의료 AI는 최신 기술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접목돼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인텔의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술과 루닛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이 만나 더 많은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8-19 10:19:03의료기기·AI

마크로젠, 업계 최초 ‘PIMS’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이 지난달 27일 유전체 분석 업계 최초로 ‘유전체 분석 및 임상진단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PIMS) 인증’을 획득했다. PIMS는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 점검·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한 기업에만 부여하는 인증.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 또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와 관련한 일련의 조치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인증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부여한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개인정보보호 관리과정 ▲개인정보 보호대책 ▲생명주기 및 권리보장 3개 분야 총 86개 심사항목·311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마크로젠은 PIMS 인증을 위해 2016년부터 1년여에 걸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기술적 안정성 확보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CPO(Chief Privacy Officer·개인정보관리책임자) 지정 및 직속 전담부서 구성 ▲전담부서를 통한 체계적인 기획 및 관리 ▲제3자 전문기관 진단 ▲지속적인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활동 등을 추진했다. 특히 생명정보를 다루는 바이오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마련하는데 집중해 국내 최초로 유전체 분석 기업에 특화된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회사 정현용 대표는 “PIMS 인증 이전에도 자체적으로 까다로운 내규를 마련하고 고객 개인정보를 꾸준히 관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업계 최초로 PIMS 인증을 획득한 것은 그러한 노력의 결과이며 빅데이터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에 마크로젠 개인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마크로젠 이수강 CPO는 “앞으로 마크로젠은 PIMS가 전사 모든 업무 수행과정에 지속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및 사내 지도와 홍보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뿐만 아니라 검증된 관리체계를 글로벌로 확대 적용해 유럽연합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개인정보보호규정) 등에도 무리 없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PIMS는 올해 5월부터 국제표준화 양대 기구인 ISO/IEC와 ITU-T가 인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 이를 통해 PIMS는 국제 표준에 준하는 인증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통용이 가능해졌다.
2017-11-02 12:30:29의료기기·AI

비트컴퓨터,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에 HIS 구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트컴퓨터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21ST Century Uzbekistan-Korea Friendship Children’s Hospital)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비트컴퓨터가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한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이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비트컴퓨터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수도인 타슈켄트에 신규 건립하는 아동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처방전달시스템(CPOE)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내 최고 수준 솔루션을 구축한다. 총 사업 중 병원정보시스템 규모는 30억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24개월이다. 비트컴퓨터는 “이미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국가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국제적 수준의 아동병원 건립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앙아시아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비트컴퓨터는 태국 카자흐스탄 몽골 이라크 캄보디아 필리핀 등 13개국에 의료정보솔루션 및 원격의료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2017-11-02 11:26:47의료기기·AI

비트컴퓨터, 몽골국립의료원 원격진료사업 수주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가 몽골국립의료원(National Diagnostic and Treatment Center·NDTC)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몽골 정부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신규 건립하는 NDTC 내 원격진료센터를 구축하고 울란바토르 내 7개 병원과 지역병원 5개를 선정해 이에 연결된 17개 헬스센터와 응급의료차량 5대를 연결하는 원격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트컴퓨터는 신축 예정 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HIS) 구축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사업을 계약한 것. 원격진료시스템 사업규모는 20억원이다. 앞서 계약한 병원정보시스템은 ▲처방전달시스템(CPOE)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진단검사시스템(LIS)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을 포함하며 몽골 내 최고 수준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비트컴퓨터는 2012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국제병원인 몽골국제의료센터(International Medical Center·IMC)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전진옥 대표는 “4년 전 몽골에 첫 진출했을 당시와 달리 이제는 몽골 의료정보체계와 시장 환경 등을 경험하고 구축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몽골 의료정보화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은 비트컴퓨터가 보유한 높은 기술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컴퓨터는 국내 의료정보 시장점유율 1위, 유헬스케어 구축 실적 1위 헬스케어 전문회사로 태국, 카자흐스탄, 몽골, 이라크, 캄보디아, 필리핀 등 11개국에 의료정보솔루션과 원격의료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2016-07-20 17:07:28의료기기·AI

급여청구할 때 '진료결과' 기재 안하면 심사불능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4월부터 요양급여비를 청구할 때 진료결과를 기재하지 않거나 착오기재하면 심사 자체가 불능처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불능 처리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으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MCPoS)'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심평원은 "MCPoS의 '청구 전 오류점검서비스'로 진료결과 기재사항을 점검할 수 있다"면서 "MCPoS 사용자에게는 심사불능이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고 25일 밝혔다. 심평원은 4월부터 적용되는 진료결과 기재여부에 따른 심사불능 내용을 지난해 12월부터 의약4단체 및 청구SW 업체에 사전 공지해 왔다. 이와 함께 진료결과 기재오류가 특히 많이 발생한 병의원에 대해 문서 및 유선안내도 진행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해 3개월 동안 EDI 청구와 MCPoS 청구에서 심사반송된 건수를 비교한 결과 MCPoS 청구에서 반송이 7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EDI로 청구하면 10건 중 7건이 반송된 반면 MCPoS 청구는 3건에 불과하다는 것. 심평원은 앞으로 MCPoS를 모든 요양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13-03-25 11:40:53정책

간호사 6명, 미 종양간호사 자격 획득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6명이 미국종양간호사(OCN, Oncology Certified Nurse) 시험에 합격했다. 권은정(77병동)·박주연(뇌종양코디네이터)·배정임(방사선종양학과 외래)·송수경(45병동)·이윤진(장루간호사)·황인희(종양내과 외래) 간호사는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미국종양간호사 시험에 통과했다. 이들 6명이 이번에 미국종양간호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종양간호사(CPON)를 포함해 총 9명의 미국 종양간호사를 보유하게 됐다. 미국 종양간호사 시험은 국내 종양전문 간호사 시험과 달리 영어로 응시하며 국제적인 간호 흐름과 전문성, 문화의 이해 등 폭넓은 간호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 내에서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8-06-02 11:37:36병·의원

심평원, 조직원 평생학습체계 구축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급변하는 의료환경, 공부 안하면 따라잡을 수 없다" 심평원이 급변하는 건보제도·보건의료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재교육에 착수한다. 심평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한국노동연구원부설 뉴패러다임연구소와 함게 평생학습체계를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 기본설계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평생학습체계의 주요내용을 살표보면, 연간의무학습시간 이수제를 도입해 올해 80시간의 학습시간을 이수토록하고, 2010년에는 학습시간을 연간 120시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현장교육 강화를 위한 부서별 자체교육활성화, Facilitator(학습, 프로젝트 진행 등 촉진자)양성, CPO(학습동아리) 및 학습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평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체계의 구축은 직원에게는 지속적 학습을 통한 역량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 조직에게는 직원의 지식활용을 발전적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고 내실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6-04-03 12:10:16정책

선진국 '의료정보 네트워크 박차 가한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선진국들이 의료정보화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며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강구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미국은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비용을 공식 분석하는 등 정보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내과학회는 최근 ‘국가 의료정보 네트워크 구축비용 추산’ 논문(8월 3일자)을 통해 “국가 의료정보 네트워크(NHIN) 개발과 운영비용으로 총 2,040억달러(한화 200조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미국 전문가위원회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NHIN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1,560억달러의 자금 투자가 소요되며 매년 운영비용으로 480억달러의 추가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개발비용은 미국 보건의료비 2년치 증가분과 맞먹는 수치로 올해 우리나라 총 예산(약 160조원)을 웃돌며 복지부 예산의 20배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다. 앞서 부시 정부는 지난해 4월 복지부 산하에 국가 의료정보기술 코디네이터 직책을 신설해 의료사고 및 의료비용 절감을 위한 건강기록 전산화 등 의료정보화 사업을 천명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의료기관은 △의원:185,811개 △병원:5,756개 △요양원:12,989개 △가정건강센터:6,928개 △임상검사센터:5,127개 △방사선과검사센터:4,623개 △보험자:2,000개 △약국:58,593개 등 기능적으로 구분했다. 또한 의료정보화 기능구현을 위해 △EHR(전자건강기록) △CPOE(오더정보시스템) △건강보험 전자청구 △보험청구의 전자검증 △환자와의 전자통신 △처방전 전자전달 등을 토대로 의료기관별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미국 병의원의 의료정보화는 건강보험 청구를 제외하고는 EHR(9~18%), CPOE(5~7%), 개인정보보호 및 처방전 전자전달(5%), 보험청구의 전자검증(10~24%) 등으로 미비한 수준이다. 이밖에 영국은 80억유로를, 캐나다 정부는 15억달러를 의료정보화에 투자하는 등 의료정보 기술환경 분야에 대한 주요 국가의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공공의료 분야 정보화 구축을 위해 오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아래 사업규모와 사업주 선정 등 세부방안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의료정보화의 이점을 인정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성 문제로 의료계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국가 차원의 네트워크 구축에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미국 전문위원회는 “국민총생산(2003년기준)의 15%가 보건의료 부문에 소비됐으며 매년 5%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많은 연구자료에서 이미 EHR과 CPOE 등 임상 정보시스템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비용절감 방안이 증명되고 있다”며 의료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선진국들은 의료정보화의 전제조건으로 △표준 개발을 위한 정부의 투자 △정보사업에 대한 투자 촉진 △보험급여시 인센티브 부여 등을 네트워크 구축의 필수요건으로 지적하고 있다.(도움말:서울대병원 김성권, 서정욱 교수)
2005-08-16 12:33:17정책

EMR 도입 논쟁의 시작

메디칼타임즈=메디게이트뉴스 서울대학교병원은 2004년 10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s: EMR)을 도입하면서 병원 정보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전자의무기록이 도입되면서 챠트를 기다리는 일이 없어졌고 검사, 수납, 투약 등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대폭 줄었다. 외래 진료실에서도 기다리는 사람과 이동인구가 줄어 병원 환경이 한층 조용하고 깨끗해졌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변화는 더 크다. 종이처방전에 작성해서 전달하던 기록이 전자전달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진단과 치료의 실수가 감소하였고 업무가 대폭 간소화되었으며, 진료비 청구의 누락과 오류가 감소하여 병원 경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의사들은 환자를 만나기 전에 교수실에서 미리 진료 기록을 검토하게 되어 환자 파악이 잘되고 환자와의 대화 시간이 효율화 되었다. 전공의나 간호사에게 전자의무기록 사용 소감을 물으면 전자의무기록이 없는 병원에서는 어떻게 근무할 수 있냐고 되묻는다.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의 정보화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의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전자 챠트를 쓰는 일은 보편적이고 대형병원에서도 도입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공공의료기관 중심의 정보화 사업이 추진되면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시점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전자의무기록 경험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병원 정보화의 안전장치와 대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논쟁과 오해의 시작은 병원 정보화와 전자의무기록에 대한 서로 다른 정의에 있다. 의사의 처방, 검사, 처치 등이 해당 진료 지원부서로 연결되는 오더 정보시스템을 CPOE (Computerized Physician's Order Entery)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서는 OCS (Order Communication System)라고도 한다. 미국의 병원에서는 CPOE를 쓰는 비율이 8%인데 비하여 일본 병원은 60%, 우리나라는 73%의 병원과 대부분의 의원에서 쓰고 있다. 진료기록을 입력하는 것을 EMR 또는 EHR (Electronic Health Records)라고 하는데 핀랜드 병원의 57%, 미국 병원의 49%, 일본의 12%에서 EMR을 쓰는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EMR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CPOE와 EMR을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을 설명할 때 정보보호 안전장치, 코드화(표준화) 정도, 정보공유, 종이 챠트 사용여부 등 4가지 측면에서 구별해야 한다.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국가 주도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정보 공유가 강한 전자건강기록을 쓰고 있다. 미국 한국 일본은 정보공유가 약하거나 동일 재단의 병원에 국한된다. 코드화는 국가 보험 체계가 발달한 우리나라와 북유럽에서 잘 되어 있고 CPOE 적용 비율이 낮은 미국은 표준 코드의 활용이 약하다. 대부분의 외국 사례에서는 종이챠트를 병용하는 반쪽 EMR인데 비하여 한국과 일본의 일부 병원에서는 종이 챠트를 사용하지 않는 (완전)전자의무기록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호 안전장치는 각 나라의 인문사회 환경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데 단순 서명에 대한 책임을 엄격히 묻는 서구 사회에서는 기술적 안전장치는 약한 반면 사회적 안전장치가 강하다. 우리나라의 기술적 안전장치는 강하지만 개인의 책임 의식에 기초한 사회적 안전장치는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병원 정보화에 대한 논쟁의 대상은 EMR의 확산과 공공의료기관 중심의 정보화에 대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높은 CPOE(OCS) 도입율에서 알 수 있듯이 질병명, 약제, 검사명의 코드화를 통한 표준화(국제 표준을 따르는가의 문제는 별도임)는 잘 되어 있고, 전자챠트 없이는 처방전 발행도 보험 청구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보니 정보화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공공의료기관에 CPOE(OCS)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EMR 도입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질 만하다. 한 전문지에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서비스육성대책위원회(위원장 문영목·대한개원의협의회 수석부회장)는 27일 제3차 의료서비스육성대책위원회를 열고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의료서비스육성대책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대책위는 EHR이 환자의 프라이버시는 물론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우려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개개인의 민감한 프라이버시인 개인 건강정보를 광범위하게 집중하는 것 자체가 인권침해 요소가 있다는 것이 현재 의협의 입장이다. 복지부 안은 정보를 단순히 모으고 보자는 식의 무대책한 면이 있다”고 표현하였다. (2005.7.28. KMA Times) 전자챠트 또는 전자의무기록에 대한 우려의 근거는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과 의사의 진료권 제한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자의무기록의 효과와 장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과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점에서 일단 유감이다. 국정원(안기부)의 불법도청에 대한 논쟁에서 볼 수 있듯이 정보화는 그 강력한 효과로 인하여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불법 도청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도 불법 도청에 대한 유혹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기술적으로 차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불법 도청이나 정보 유출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장치가 필요하고 그 피해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하는 전략이 효율적으로 개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것은 환자 입장에서 접근해야 하며 물이 흐르듯이 유동적이어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자의무기록 도입에 대한 논쟁은 △필요한가에 대한 논쟁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논쟁에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노력으로 △도입을 확산하는 노력에서 도입의 효과를 증명하고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게 된다. 미국 부대통령의 전자의무기록 추진 사업을 총괄하는 David Brailer 박사가 8월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발언은 우리나라와 다른 차원의 논쟁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미국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기에 따라 수 조원, 수 십 조원 아니 수백조원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비용의 규모에 대한 논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자의무기록에 대한 효과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병원들이 자발적인 노력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2005-08-11 06:48:39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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