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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박기범·서지원 교수, 위암학회 우수구연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왼쪽부터)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박기범·서지원 교수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박기범·서지원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3(The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23)'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박기범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기 위암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림프절 전이에 기여하는 유전적 특성 연구(Comparison of Mutational Profiles of Early Gastric Cancer with or without lymph node metastasis: Genomic analysis using next-generation sequencing)'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박기범 교수는 림프절 전이가 7개 이상인 조기 위암 샘플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TCGA 위암 database 중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의 염기서열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림프절 전이가 많은 조기 위암과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 염기서열 사이에는 체세포 돌연변이(somatic mutation), 유전자복제수 변이(copy number variation), 돌연변이 서명(mutational signature)의 종류 및 빈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박기범 교수는 "조기 위암의 유전자 변이가 림프절 전이 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였다"며 "향후 추가 연구가 이뤄진다면, 조기 위암의 유전자 변이 분석을 이용해 림프절 전이 여부를 더욱 정밀하게 판단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조기 위암의 치료법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서지원 교수는 '점막하 침범이 있는 조기 위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에 대한 기계 학습 모델(The machine learning models for the risk of lymph node metastasis in early gastric cancer with submucosal invasion)'을 발표했다.내시경 절제술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조기 위암 환자의 최소 침습 치료법으로 그 사용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내시경 절제술 후 잔여암이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 수술이 필요해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점막하암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연구팀은 조기 위암 환자 3468명을 대상으로 4가지 기계 학습 모델(Logistic regression, Random forest, XG Boost, Support vector machine) 훈련을 통해 점막하 침범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도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학습모델이 점막하 침범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10-05 11:18:53병·의원

위암학회 다학제 선언..."소화기‧종양내과와 함께 가겠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외과 위주가 아닌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의료진과 함께 학회를 발전시키겠다."국내 위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이 진료과목을 넘어서 다학제적 진료로 전환을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빠른 치료제 개발 속도에 발맞춰 수술과 항암치료요법을 접목한 진료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다.대한위암학회는 오는 16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3)를 개최한다. 위암학회 김형호 회장이 KINGCA WEEK 2023 개최 의미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왼쪽부터 위암학회 김성근 총무이사,  이혁준 학술이사, 한상욱 이사장, 김형호 회장, 허훈 총미이사, 김형일 국제이사)대한위암학회는 오늘(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3)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암 치료 최신지견에 맞춘 가이드라인 반영 의지를 전했다.위암학회가 2014년부터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개최 중인 'KINGCA WEEK'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위암 연구자들이 모여 발생기전, 진단, 치료, 회복, 예방 등 전 분야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행사다.  어느 덧 KINGCA WEEK 개최 10주년이 된 위암학회는 그 사이 위암 치료에 있어 글로벌 치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자부했다.위암학회 김형호 회장(중앙대광명병원 외과)은 "국내 학회가 많은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저희가 자부하기로는 KINGCA WEEK가 진정한 국제학회"라며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위암학회에도 견줄 만큼 300개의 초록이 접수되고 아시아 중심이지만 24개국에서 전문가들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위암학회는 최근 복강경 시술과 항암화학요법의 발전에 따른 위암 치료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최근 다학제 학회로 변모 중이다.4기 위암 치료에 있장 항암요법 뒤 수술치료 활성화 등 글로벌 진료 트렌드 변화를 선제적으로 가이드라인에 담는 것이 대표적이다. 대학위암학회는 외과 위주였던 기존 학회 이미지에서 탈피, 소화기내과와 종양내과 의료진들도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로 전환은 선언했다. 최근 위암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된 옵디보 등 항암제를 홍보하는 부스가 학회 전시장에 마련됐다.또 KINGCA WEEK 행사에서는 4기 위암 환자 치료를 두고 다학제적 관점에서 토론이 진행되는 별도 세션을 개최, 이탈리아와 일본, 인도, 브라질, 중국(홍콩)의 사례를 다루며 각국의 수술과 항암요법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동시에 차기 임원진부터는 소화기내과 출신 교수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위암학회 허훈 총무이사(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는 "최근 4기 위암치료에 있어 글로벌 제약사 치료제가 개발, 국내 임상현장에 도입되고 있다"며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에 이 같은 치료제 활용도 빠르게 도입해 반영하려고 한다. 가이드라인이 국내 건강보험 급여기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함께 자리한 위암학회 한상욱 이사장(아주대병원 외과) 역시 "그동안 4기 위암 치료에 있어 항암치료요법 뒤 수술에 대한 접근을 고민하지 않았다"며 "최근 심평원에서 치료제의 급여기준 마련 시 주요 학회 가이드라인 반영 여부를 따지고 있다. 4년마다 가이드라인을 개정하지만 약제에 있어서는 매년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상욱 이사장은 "그동안 위암학회는 외과적 수술이라는 접근으로 외과 전문의들이 모인 학회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하지만 차기 임원진부터는 국내 소화기내과 석학들도 참여하기로 했다. 진정한 다학제 학회로서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3-09-14 14:28:32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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