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수면무호흡증 폐해 심각…보험급여 적용 시급"

발행날짜: 2011-03-15 12:11:36

대한수면학회 "정부 관심 부족으로 사회적 비용 유발" 지적

국내에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저조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수면학회(회장 홍승봉)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홍승봉 학회장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부정맥과 고혈압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상당히 저조하다"며 "무호흡증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과 조선대병원 수면센터가 총 296명의 뇌경색 환자들에게 수면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81.5%가 무호흡 지수 5 이상을 보였다.

무호흡 지수란 1시간의 수면시간 동안 호흡장애 빈도를 뜻한다.

또한 10 이상을 기록한 환자도 62.2%에 달했으며 이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합병증이 나타나는 비율도 훨씬 높았다.

하지만 현재 수면 무호흡증 치료의 기본이 되는 지속적 양압호흡기 치료조차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문제라는 것이 수면학회의 지적이다.

수면 무호흡증으로 나타나는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에 비해 정부의 관심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홍승봉 회장은 "수면 무호흡증은 국민들의 건강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상당한 비용을 유발하는 심각한 질병"이라며 "지속적 양압호흡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 약 29개국에서는 지속적 양압호흡기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주고 있다"며 "합병증 예방과 장기적인 의료비 절감을 위해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급여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