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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피부세포로 만든 혈관 이식 성공적

윤현세
발행날짜: 2011-06-28 08:55:40

3명의 폴란드 환자 경과 좋아…대규모 임상 진행 중

세계 최초로 피부 세포를 이용해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혈관을 3명의 투석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사용했다는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이번 연구성과는 당뇨병, 심장 우회술 등의 치료를 받는 사람에 동맥과 정맥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Cytograft Tissue Engineering사의 토드 맥앨리스터 사장은 이번 연구의 목표는 언제가 의사들이 다른 의료 장비와 같이 다양한 크기의 혈관을 주문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 이번 연구에서 새로운 혈관을 이식받은 세명의 폴란드 환자의 경우 2~8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의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약 12명의 환자가 자신의 피부로 만들어진 혈관을 이식받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치료법은 아직은 오랜 시간이 걸리며 비용도 비싸다.

그러나 맥앨리스터 사장은 피부세포를 이용해 혈관을 제조하는 과정이 대중화될 경우 비용도 현격히 줄어들어 약 6천~1만불 정도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대규모 임상시험은 유럽과 남아메리카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손등의 피부 소량을 이용해 넓은 피부 조직으로 배양한다. 이후 혈관과 같은 형태로 피부를 둥글게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만드러진 혈관은 면역 거부 반응 등의 부작용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조직을 배양하는 방법은 화상 환자에 사용하던 방법과 동일한 것이다.

맥앨리스터 사장은 이렇게 만들어진 혈관을 사용할 수 있는 환자의 수는 수만명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미국에서는 한해 약 40만명이 투석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플라스틱 단락로(plastic shunt)를 사용한다. 또한 매년 16만명 이상이 순환기 부전으로 사지를 잃고 있다며 새로운 혈관 조제술을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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