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던 화이자의 '노바스크' 특허기간이 지난해 만료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개발신약을 속속 출시하고 있어 시장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한국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를 대체할 개량 의약품을 내달 1일자로 보험 등재키로 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노바스크제네릭은 한미약품 아모디핀, SK 제약 스카드, 종근당 애니디핀, 중외제약 노바로핀등 4개 품목이다.
내달부터 처방 가능한 이 제네릭들은 390~420원으로 오리지널 약인 노바스크(정당 525원)의 74~80%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제약업계는 이들 품목이 의사들에게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는 다면 경쟁력에서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중 가장 먼저 3상시험을 마친 SK 제약의 스카드(말레이트 암로디핀)는 노바스크 약값의 80%인 420원,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캠실레이트 암로디핀)은 75%인 396원으로 가격이 확정된 상태다.
또 중외제약의 노바로핀은 아모디핀보다 1원 낮은 395원에, 종근당의 애니디핀은 노바스크의 74%인 390원으로 일선 병.의원과 약국에 공급된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노바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제네릭들이 잇달아 출시된에 따라 치욜한 각축전이 불가피하다”면서 “처방변경이 쉬운 민간병·의원에서부터 처방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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