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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망막증 후보물질 60억 받고 기술이전

발행날짜: 2011-11-07 11:50:30

한독약품과 계약 체결…노화·당뇨 원인 신약 개발 본격화

노화나 당뇨병 때문에 생기는 망막증 치료 신약 개발에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유합연구사업단은 7일 한독약품과 혈관누수차단제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연세대는 선급기술료로 약 60억원을 받고, 일정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는다.

한독약품은 이전받은 기술로 노화나 당뇨 때문에 생기는 망막증 치료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혈관누수차단제 후보물질은 연세대 생화확과 권영근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해 부실해진 망마 혈관 벽의 구조를 복원시켜 혈관누수를 차단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원리다.

권 교수는 당뇨성 망막증이 있는 동물에 이 물질을 주입하고 24시간 후 관찰했다. 그 결과 파괴됐던 미세혈관들이 모두 복원돼 있었다.

이 후보물질이 혈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접합단백질을 안정화 시켜 세포의 견실성(integrity)을 높임으로써 혈관 세포 밖으로 삼출액이 누출되지 않도록 한다.

A: 망막 혈관에 형광물질을 주입해 혈관 누출이 복원됐다. B: 약물때문에 혈관세포의 골격 형태가 복원됐다.
당뇨성 망막병증이나 습성(삼출성) 황반변성은 약한 미세혈관에서 유출된 혈액이나 삼출물이 쌓여 시력장애가 유발되는 것이다.

레이저 치료로 누출을 막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약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약물은 혈관의 골격 구조 자체를 정상화시키기 때문에 신생혈관뿐만 아니라 기존 노화되고 약해진 혈관까지 복원시킬 수 있다.

한편,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뇌심혈관질환 분야 글로벌메디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산학연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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