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영등포구의사회 정기총회에는 Y제약사 부스가 등장했다. 정기총회 시작 전에는 Y제약사의 제품 설명회가 진행됐다.
#i1#예년 같으면 익숙한 풍경이지만 최근 제약사 리베이트 쌍벌제 등 환경적인 변화로 최근 들어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 광경이었다.
당초 영등포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약사 후원이 가능해지면서 행사 몇일 전 63빌딩으로 장소가 변경했다.
이처럼 정기총회 행사 규모가 커졌지만 영등포구의사회 분위기는 밝지만은 않았다.
이유는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했지만 리베이트 쌍벌제 등으로 제약업계는 물론 의료계가 위축되면서 기념 행사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영등포구의사회 김원용 회장(용피부과의원)은 "이번 정기총회에선 다행히 제약사와 얘기가 잘 풀려서 63빌딩에서 잘 진행했지만 현재 다른 기념 행사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년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는 80주년이라는 남다른 의미도 있어 장소를 바꿨다"고 덧붙였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윤수 병원협회장은 "80주년을 기념해 잔치를 홰야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고, 선배 의사입장에서 죄송하다"면서 "새 정부의 정책이 의료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모르지만 현명하게 대처해나가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영등포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보건소의 건강보험적용환자 진료사업 축소 요구 ▲초재진 판정고시 변경 ▲65세이상 환자의 진료비 정률제 적용기준액 상향조정 ▲의료생협 불법진료 지양 ▲의정협의체 활성화 ▲차등수가제 철폐 ▲전산심사 문제점 개선 등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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