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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0개 제약사, 의약품 청구액 70% 차지

발행날짜: 2015-08-17 09:12:26

심평원, 최근 5년간 청구의약품 시장변동 분석…한국화이자 점유율 1위

2014년 기준 상위 50개 제약사가 전체 의약품 청구액 7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청구의약품 시장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청구금액 변동을 살펴보면, 2010년 대비 2011년에 5.16%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 약가 일괄인하 등의 영향으로 -2.64%로 감소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1.28%, 1.57%씩 각각 증가해 2010년 대비 2014년에 총 청구금액은 약 5.3% 증가한 13조 4491억원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청구의약품에 대한 제약산업 시장구조 변동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청구자료를 이용해 산업집중 및 시장구조 측정지표인 상위기업 집중도와 허핀달-허쉬만지수(HHI)를 통해 기업간 경쟁도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건강보험 급여의약품의 상위기업 집중도는 2014년 기준으로 전체 청구금액 중 상위 3사 청구금액 합이 10.0%, 상위 10사가 28.2%, 상위 20사가 44.8%의 점유율을 보였다.

청구실적이 있는 338개 제약사 중 14.8%에 해당하는 상위 50사가 전체 금액의 70.3%를 차지하는 등 상위기업 집중도가 매우 높은 과점적 시장의 특성을 나타냈다.

청구규모별 기업분포와 점유율 변동을 살펴보면, 2014년 청구금액 기준이 2000억원 이상인 소수 상위 5.1%(17개)의 기업이 시장점유율 40.6%를 차지하는 반면, 청구금액이 50억원 미만인 영세기업은 152개로 45.0%를 차지하며, 기업의 총 청구금액은 전체의 1.1%에 불과한 양극화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2000억원 이상 제약사는 2010년 16개에서 2014년 17개이나, 50억원 미만 제약사는 같은 기간 142개에서 152개로 늘어나 소규모 제약사간 경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0억~500억원의 중소규모 제약사는 같은 기간 25개에서 37개로 크게 늘어난 특성을 보였다.

2014년 건강보험 청구의약품 상위 20 제약사 점유율
심평원 조정숙 약제관리실장은 "그간 일부 기관에서 의약품 시장 변동 경향 등에 대해 부분적인 분석·발표가 있었다"며 "그러나 일부 논란이 돼 온 표본조사에 근거한 신뢰수준에 대해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수 자료인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청구자료를 중심으로 산업계 시장 상황을 확인․예측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석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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