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국내 상륙한 지카, 개원가·응급실 의심환자 다시보자"

발행날짜: 2016-03-22 12:03:39

김우주 교수, 최일선 의료 역할 강조 "환자 살피는 세심함 필요"

"국내 확산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의료 최일선 개원의는 물론 대학병원 의료진도 지카바이러스 증상을 숙지하고 한번쯤 '의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우주 전 감염학회 이사장
22일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 김우주 교수(전 감염학회 이사장·고대구로병원)는 의료진이 한번쯤 의심을 품고, 한번 더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남미 등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에서 감염, 전파가능성은 시간문제였다. 다만 계절적으로 아직은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문제는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흰줄 순모기가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를 흡혈하고, 이후 다른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흰줄 순모기는 바이러스를 갖고 있진 않지만 감염자 혈액에서 정상인의 혈액으로 감염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감염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려면 최일선 의료진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인지하고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호흡기 감염 매개인 메르스, 신종플루처럼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열, 결막 충혈, 근육통 등)의심환자가 왔을 때 감염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진검사를 의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에게 남미 여행 이력에 대해 확인하는 등 한번 더 질문을 던지는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