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7년 의료질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32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료질평가에서 경희대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1-가'등급을 받았다.
조사대상 중 3개 영역에서 1-가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7개 병원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경희대병원은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에서도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만성폐쇄성폐질환,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폐렴, 유소아중이염 항생제, 혈액투석 등 주요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건식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질평가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측정,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로 우수한 의료기관에게는 의료질평가지원금이 보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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