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권칠승 의원 "한일병원 방폐물 종이박스 보관 문제있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8-10-16 13:15:47

중저준위방폐물 70개 드럼 분량 "방폐물 처리 명확한 규정 시급"

방사성폐기물이 병원 내 종이박스에 보관 중에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은 16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일병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병원에서 발생한 방폐물을 종이박스에 보관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권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한일병원에서 보관 중인 방폐물은 모두 약 1만 4000리터에 달한다. 이는 경주방폐장에 처분하고 있는 중저준위방폐물 저장드럼(200리터)의 70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제는 이러한 방폐물이 그저 종이박스에 보관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한일병원에서 보관 중인 방폐물의 표면 선량률은 0.0003mSv/hr로 경주방폐장에 처분된 일부 방폐물에 비하여 시간당 방사선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병원 측은 이러한 방폐물을 자체적으로 저감화 하여 병원폐기물 업체를 통해 자체처분한다고 해명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이보다 낮은 방사선량의 방폐물을 1드럼에 1373만원에 처분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부분이다.

권칠승 의원은 "현재 한일병원에 보관 중인 방폐물이 종이박스에 담겨져 있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이거나 별로 위험하지 않은 물질인 것인데, 경주 방폐장은 이보다 더 낮은 방사선량의 방폐물이 처분되고 있다"면서 "어떤 방폐물은 처분하게 되고 어떤방폐물은 처분하지 않는 것은 정책에 있어서 일관성이 없다. 조속히 방폐물 처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