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소재 의원 진료비는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약국의 진료비는 두자릿수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서울시 소재 의원, 약국 심사실적'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올 들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진료건수 증가의 영향을 받아 약국 진료비는 전년 동기의 6643억원에 비해 13.7% 증가한 7542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원급 진료비는 전년 동기의 6192억원에서 6412억원으로 4.6% 증가하는데 그쳤다.
진료건수를 보면 의원은 전년 동기의 2478만건에서 2570만건으로 9만2천건 증가한데 그쳤으나 약국은 2705만건에서 2871만건으로 16만6천건이 늘었다.
이에 따른 주요 구별 진료비 증가액은 의원의 경우 ▲강남구 464→505억원 ▲강동구328→332억원 ▲강서구 212→220억원 ▲관악구 311→315억원 ▲구로구 212→220억원 ▲동대문구 226→2312억원 ▲동작구 220→236억원 ▲서대문구 240→248억원 ▲서초구 408→437억원 ▲송파구 357→360억원 으로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성동구(168→164억원) 용산구(98→95억원) 중랑구(253→252억원) 광진구(230→223억원) 등은 전년 동기대비 진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은 ▲강남구 538→528억원 ▲강동구 293→329억원 ▲강서구 226→262억원 ▲관악구 213→ 238억원 ▲구로구 235→270억원 ▲동대문구 334→379억원 ▲동작구218→258억원 ▲서대문구 310→345억원 ▲성동구 219→237억원 ▲서초구 286→324억원 ▲송파구 417→469억원 ▲노원구 379→431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건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진료건수가 급증한 것이 약국 수입의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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