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와 대구 수성구를 비롯한 전국 동네의원 937개소가 고혈압과 당뇨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추가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4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2차 공모 결과, 서울 강남구 등 31개 시군구 의원급 937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14일부터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1차 공모를 통해 27개 시군구 의원급 87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2차 공모는 기존 시범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34개 지역 1000개 의원급이 신청했다.
복지부는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위원과 관련 전문가, 정부 위원 등 지역선정 위원회를 통해 각 지역의사회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 타당성과 지역 연계기관 확보 및 활용방안, 지역사회 내 협력방안,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결과, ▲서울:강남구, 동대문구, 도봉구, 동작구, 양천구, 용산구 ▲부산:북구 ▲대구:달서구, 북구, 수성구 ▲대전:서구, 유성구, 중구 ▲광주:광산구, 남구, 동구, 북구, 서구 등 의원급이 참여한다.
또한 ▲경기:고양시, 김포시, 남양주시, 성남시, 수원시, 안양시, 용인시 ▲충북:청주시 ▲경북:경산시, 영천시 ▲전남:무안군 ▲전북:김제시, 익산시 등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937개소 의원급은 오는 25일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시범사업 참여 의원급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등록과 케어플랜 수립, 환자관리, 점검 및 평가 등의 표준모형에 입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 코디네이터(간호사, 영양사) 고용 모델과 의사 직접 수행 모델 중 선택 가능하며 포괄평가와 계획수립료, 환자관리료, 교육상담료 등의 시범수가를 지원받는다. 참여 환자 본인부담은 10%(연 1만 6000원~2만 3000원) 수준.
참여 의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제공 지침과 전산시스템 사용방법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신규 지역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3월 5일부터 3월 22일까지 2차 공모를 실시해 참여 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건강정책과(과장 김국일) 관계자는 "3차 공모는 선정 지역을 제외한 모든 시군구 단위 지역사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면서 "1차과 2차 공모에서 선정되지 못한 지역도 사업계획서 누락 항목과 지역운영위원회 구성, 지역사회 연계 계획 등을 보완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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