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태(65) 전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교수가 유한양행의 미국 자회사 이뮨온시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김 교수는 198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1989년 내과 석사, 1996년 내과 박사학위를 받은 김교수는 혈액내과 전문의로 국립암센터 수석의사를 지냈다. 1992~2000년까지 건국대 의대와 단국대 의대 교수직을 맡았고, 1999~2002년 미국 국립암연구소를 거쳐, 2004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했다.
또한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을 맡아 ▲폐암·식도암 항암치료 ▲폐암·식도암 새로운 치료법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과약물유전체연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와 유한양행이 합작해 설립한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재 PD-L1을 타겟하는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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